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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01:44
그림 도록 같은 거 보면 회화조차 작가 심리나 제작 당시 생활 환경 등등 이런 게 다 드러나더라
모르고 보면 그냥 인물화 풍경화인데 작가 개인사 알고 보면 존나 밀접하게 연관된 게 다 보임
소설도 고전소설부터 근대문학 현대문학 대중소설 할 것 없이 작품에 작가가 투영된 케이스가 압도적으로 많음
스티븐킹 예를 들면 1인칭 소설이 많은데 그 작가가 쓴 에세이나 작법서 보면 말투 똑같고 마약에 빠져지낸 시절 작품들에는 가족들 죽이려는 가장 이야기가 많음 마약 상태에서 자기가 가족들 죽일까봐 무서워했는데 그 심리가 그대로 드러난 거라고 함
작가와 작품 캐릭터 성격이나 말투 등이 비슷한 건 디폴트로 까는 게 오히려 현실적일 듯
2024.05.20 01:46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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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수 밖에 없겠지 당연한 거 같음
[Code: 8b89]
2024.05.20 01: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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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뭐 장르소설이라고 재미위주니까 사상이랑 작품이랑 따로 놀거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결코 그럴수가 없음... 사람이 생각하는건 자기 언어를 벗어날수가 없는 법인데 여혐 심한 잦작이 여혐 용어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그런거만 봐도 투명하잖음ㅋㅋ
[Code: a799]
2024.05.20 02:0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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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이건 2차만 써봐도 암 ㅋㅋㅋㅋ 작가가 성격 취미 말투 다 정해준 캐릭터인데도 쓰다 보면 은연중에 행동패턴이나 말투가 나랑 비슷해짐 2차도 그런데 아예 작가가 새로 인물을 만들어내야 하는 1차는 더할 듯
[Code: 76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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