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교장이 이한이 동기들 밥 챙겨주고 교장침입 막는 것도 돕고 다같이 으쌰으쌰하는거 개싫어하면서 '그렇게 도와주는 게 무슨 소용이냐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줘야지 냅다 쥐여주면 안된다' ㅈㄴ 잔소리했던게

다 자기 과거 생각나서 그랬던 것 같음 버터분신 폭주 막으려고 과거 시간대에서 봤던 왕자시절 오수는 뭔가... 위대한 사람이긴 한데 세상 모든 고통을 '내'가 책임진다<<<이게 강했던 것 같음 내가 부족하므로 타인에게 가르침을 받는다 이거까진 ㅇㅋ인데 결국 책임은 내가 내 손으로 진다

근데 저게 실패해서 어찌저찌 야차왕랑 싸움 울음 어찌저찌 리치 됨 용 황제로 세우고 교장 < here! 인 것 같고...

근데 이한은 그런 목적이 아니었단말임 세상 모든 고통을 없애겠다는 대단한 사명은 아니지만 내가 할 수 있다면 그 안에서는 최선을 다하겠다 그렇게 모두가 힘을 합치고 돕는다면 이상을 이루진 못해도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에 가까운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오수는 인간은 오욕칠정을 버리고 완전해질 수 있다 세상은 온전한 평화만을 가질 수 있다에 희망을 걸었다가 실패해서 리치루트 탄 거고

이한은 인간 뭐 어차피 더러운 거 ㅇㅈ 그치만 노력하자! 이 마인드인 게 다른 것 같다고 생각하ㅁ...

둘 다 대단...한데... 야차왕이 말했던 제자가 스승보다 낫군, 버터분신 너라면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이거 뭔 말인지 알겠어서 몬가... 하..... 이한 심리가 이렇게 극단적으로 오르락내리락 한 게 마마살에서 거의 처음이라 그런가 진짜 요즘 더 존잼임... 처음에 마법 적당히 배워서 관료되어야지! 이 목표보다도 정말 세상을 위해 마법을 배워보겠다 하는 마음가짐이 좀 보여서 설마 이걸 위한 1000화짜리 1부였나 싶기도 하고 하여튼 재밌러 제발 오천화 연재해줬으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