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맞는듯?
백란은 무의식적으로 ㅅㅍ때문에 안부르는거랬고
유단쪽은 걍 성격이나 대화방식이 이름 부르는 스타일이 아니었댔나
블로그 보니까 ㅅㅍ때문이 크긴하고 이런 부분도 있는듯
*
한편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이름을 부르는 사이라는 게 사실 양면적이잖아요. 친해졌을 때 비로소 이름을 부를 수 있게 되기도 하지만, 반면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를 때도 아무런 정보값이 없으니 이름을 통해 소통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역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예를 들면 병원 등등에서 고객을 부를 때)
상대방의 존재가 가장 안쪽에 있는 경계선 안에 들어오면 사실 이름을 부를 필요가 없죠. 너는 그냥 너고, 유일무이한 그 사람이고... 굳이 이름을 부를 필요가 없다는 데서 어떤 특별한 유대감 혹은 동지의식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ㄱㅆ 이거다!!! 원작 nnn편에 나왔던거면 찾기 개빡세겠다싶었는데 QnA에서도 언급해준거였구나; 가짜랑 다르게 그 사람이 되라고 강요한 적 없던 것도 그냥 너라서...라고생각하면 존나 좋아짐 와 안그래도 웹툰소식때문에 ㅈㄴ들떠있었는데 이제 걍 뽕차서 죽을듯 정확하게 찾아줘서ㄱㅅㄱㅅ 진짜 고마움 너곰 꼭 복받아라...
백란은 무의식적으로 ㅅㅍ때문에 안부르는거랬고
유단쪽은 걍 성격이나 대화방식이 이름 부르는 스타일이 아니었댔나
블로그 보니까 ㅅㅍ때문이 크긴하고 이런 부분도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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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이름을 부르는 사이라는 게 사실 양면적이잖아요. 친해졌을 때 비로소 이름을 부를 수 있게 되기도 하지만, 반면 그 사람에 대해 잘 모를 때도 아무런 정보값이 없으니 이름을 통해 소통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역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예를 들면 병원 등등에서 고객을 부를 때)
상대방의 존재가 가장 안쪽에 있는 경계선 안에 들어오면 사실 이름을 부를 필요가 없죠. 너는 그냥 너고, 유일무이한 그 사람이고... 굳이 이름을 부를 필요가 없다는 데서 어떤 특별한 유대감 혹은 동지의식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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