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히나타-켄마, 켄마-쿠로오, 쿠로오-츳키 관계성이 돋보임. 
애니 안 본 사람이 봐도 이해할 수 있게 첫 만남이랑 여름합숙 에피 조금씩 넣은 것도 좋았음. 

전개는 무난하다가 츳키 위로 뛰어 << 미친부분;
히나타 분함 max찍고 오픈 공격하는 부분부터 벅차올라서 심장이 ㅈㄴ두근댐. 
켄마 즐거워 - 히나타 좋았어 부분도 기대만큼 잘 뽑혀서 좋았음. 

후반에는 켄마가 경기 끝나지 않았음 좋겠다고 하는 부분부터 눈물 줄줄이었음. 
경기 끝나고 쿠로오한테 배구 알려줘서 고맙다고 하는 부분이랑 우카이 전 감독  TV너머로 악수하는 장면도 오열 포인트였음.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쿠로오한테 다시 입덕함.. ㄹㅇ감독 최애인가 싶음. 
어릴 적 모습 나올 때 그 콩콩 뛰던 모습이 존나카와이함; 거기서 다들 웃었음ㅋㅋㅋ 
그리고 옆 모습 때 왕가슴 오르락 내리락하는 부분 다시 보러 가야겠음. 

켄마가 공 안 떨어졌다고 소리치는 부분.. 호통 페티시 생긴 것 같음;; 
나펭은 켄마 시점 연출 극호였음. 숨소리가 야함.. 순간 야동인줄. 

좀 아쉬운 건 공격 장면이 싱크로만 많은 느낌? 쿠로오-사와무라 주장즈도 더 보였음 좋았을 거 같음. 애니5기 내놔...
암튼 하이큐 붐이 온 거 같아서 기쁘고 켄마 호통이랑 숨소리 들으러 돌비 예매하러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