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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2 03:20
공작가의 오점인 여주...
여주는 장난기가 심한데 장난의 수위가 날로갈수록 높아져서 부모오빠는 물론 공작가 사용인들도 여주를 무시함
아프다고 꾀병 부리고 거미나 그런걸 공작부인 침실에 가져다 놓고...
그러던 중 여주가 불에 갇혀서 살려달라고 외치는데 다들 또 장난인 줄 알고 무시함
공작은 장난치지 말라고 폭언하고 오빠도 구해주지 않고 앞에서 돌아감... 기사나 사용인들도 그냥 못본척하고
그렇게 여주는 죽게됨
여주가 죽고나서야 그게 장난이 아닌 진짜 상황이었고 여주가 죽었다는걸 알게된 공작가 분위기가 난리남
이러니저러니해도 여주를 아끼는 마음은 있었던거라... 여주 시체가 불에 타 죽은 것 치고는 괜찮아서 보존마법 걸어서 여주방에 나두고...
유일한 여주 편이었던 여주의 시녀가 공작 공작부인 오빠한테 한 소리함
여주가 왜 그런 장난을 쳤는지 아냐고
가족들 관심이 애정이 고파서 그런거였다고 하고 가족들 더 후회하고...
그러다가 신이 등장함
알고보니 그 가문의 선대의 소원을 신이 들어줘야 해서 자기가 직접 형태를 만들고 영혼을 불어넣은 존재를 현재의 공작가에서 태어날 수 있게해서 그게 여주인거
여주가 공작가 자제가 아닌건 아니지만 본질은 신이 직접 빚은 그런거임
아무튼 여주는 신한테도 자기 아이 같은 존재라고 여주의 시체에 보존마법을 써서 애 영혼이 자기한테 못돌아오는 중이라고 여주 데려갈거라고 옴
그러면서 여주 죽음에 대해 알려주는데...
시신이 상태가 좋아서 그래도 안아프게 갔구나 하는데 현실은 진짜 아프게 갔음
애초에 여주가 죽게된 사유도 그 전에 공작을 보고싶어 했는데 안와주니까 아프다고 꾀병 부리고 여주 하녀도 직접적으로 못말하고 아프다고 한 말만 전하고 꾀병이니까 공작은 화내고...
그러다 밤에 여주가 돌아다니다 공작이 하는말을 들었는데 공작이 여주가 너무 말을 안듣는다고 그냥 수도원에 보내버리고 싶다 어떻게 내 딸이냐 이러는 발언하는거 듣고 충격받은 상태였는데 그 다음날 불에 타죽을 때도 아무도 안도와줌
그래서 걔는 가족도 사용인들도 지켜보는 곳에서 불에 타 죽어버린거임...
아무튼 가족들이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매달려서 신이 그러겠다 함
여주를 되살려주는 대신 3년후에 다시 영혼을 받아갈거고 깨어난 여주가 이때까지의 여주라고 할 수 없다고 했음
그리고 여주가 깨어났는데 기억이 없고 그런데도 공작부부랑 오빠를 거부하고 본능적으로 자기 편이던 시녀한테만 거부감이 없음...
진짜 여기까지 읽었는데 여주 삶이 너무 가슴아프다
심지어 공작가 대대로 냉정하고 무감정한 사람들이 태어나고 결혼하는 상대 여자들도 비슷하다 하면서 여주는 여기에서 있기엔 너무 감정이 풍부하고 그랬다 라는 발언도 나오고...
여주가 맨 처음에 장난을 치기 시작한 계기가 다른집 티파티인가 초대 받아서 갔는데 거기는 자제가 엄마아빠라고 부르는걸 보고 돌아와서 그렇게 불렀다가 한시간동안벌받음
근데 그걸로 여주 안에서 장난을 친다 = 벌을 받는다 (=함께 있는다)가 되어버린거....
2024.05.22 03: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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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눈물난다... 소설 제목 뭐야?? 나도 읽고 싶어
[Code: 8fa1]
2024.05.22 03:35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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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녀님은 관심이 싫어요
본문은 1권 내용임... 리뷰나 그런거 보면 1권은 잘썼는데 그 이후부턴 살짝 그렇다는 말이 많더라
[Code: 07e0]
2024.05.23 02:1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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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그래도 알려줘서 ㄱㅅㄱㅅ!
[Code: 3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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