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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00:31
복스는 과거 알래스터한테 온전한 정성을 쏟았던 미숙하고 정 많던 자기 모습이 혐오스럽고 또 다시 사랑을 쏟았던 상대가 자기 자신을 떠날까 두려운 마음에 발렌티노랑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는 거면 좋을 것 같다... 옛날 복스는 조금 더 인간적(?)이고 타인에게 솔직한 면모를 가졌을 것 같은데 (소중한 사람이랑 사진도 찍고 그것도 아직 남겨둔 거 보면) 그 본성이 바뀌진 않았지만 자기가 상처 받지 않는 쪽으로 자기 방어하다 보니 지금의 모호하고 텅빈 마음만 남은 거였으면 하는 상상

복알 복발 해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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