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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04:38
쿠셸과 함께 지하도시에서 살았던 시절
쿠셸 죽고 자길 입양한 케니
그리고 쿠셸의 머그컵을 되찾으려고 괴한들 소굴에 쳐들어갔다 힘을 각성한 이야기
실수로 차 마시다가 머그컵 깨뜨려서 멘붕오고 "절대로 컵을 손잡이로 마시지 않겠다"는 맹세


완결 후 가비와 팔코와 피크닉하면서 썰푼 이야기지만
분명 리바이는 이자벨과 팔런, 에르빈이나 한지, 104기 일행에게 아커만 일족의 썰을 푸느라 각성스토리 다 얘기했겠지?


페트라는 리바이에 대해 잘 모르지만 "지하도시의 깡패인데 에르빈 단장이 거둔 인재"라고 생각하는 거 보면 구 리바이반에게는 얘기 안한 것 같네
2024.05.24 14:38
ㅇㅇ
얘기 안했을것 같은데 리바이 성격상..이자벨이랑 팔런 말고는 지하도시 출신이라는 정도만 이야기 했을것 같음 근데 이것도 사실 이야기했다고 하기도 뭐한게 엘빈이 데려온(?) 거고 입단했을 당시에 병사들 앞에서 대놓고 자기소개도 했으니 그 이후에 조사병단 내에서 페트라 말처럼 리바이 입단 비하인드st의 말들이 돌고 돌았을 거임 엘빈이랑 한지도 함께 싸워온 동료로서 신뢰 관계는 두텁지만 어디까지나 동료로서 두터운거고 엘빈도 자기 과거 막판에나 털어놨듯이 리바이도 자기 과거 이야기 안했을것 같음 많이 봐줘야 특이하게 컵 잡는 습관 누가 물어보면 애둘러 과거에 컵이 깨져서 트라우마가 있다 이 정도로 말했을 것 같고 ㅇㅇ
[Code: 6d70]
2024.05.24 14:38
ㅇㅇ
가비랑 팔코한테 썰 푼 건 전쟁이 끝나고 평화의 시대가 찾아왔기도 하고 몸 불편해진 자기를 계속 보살펴주는 애들이라 신뢰도 있고 무엇보다 '애들'인게 가장 큰 이유 같음 자기 과거 알게 된다고 편견 가지거나 동정 어린 눈으로 보는 어른이랑 달리 애들은 순수하고 또 리바이 안 그런척 해도 어린 애들한테 자상하니까..
[Code: 6d70]
2024.05.24 17:36
ㅇㅇ
모바일
근데 왜 굳이 전사대 출신 가비랑 팔코인 걸까?
에렌 미카사 아르민이나 장코샤에게도 일상 중에 얘기했을 거 같은데?
[Code: d525]
2024.05.24 17:57
ㅇㅇ
그럼 너펭이 그렇게 해석하면 되는 거지! 나펭은 리바이 성격상 이야기 안했을 거라고 볼 뿐임 독자 입장에서나 리바이 과거도 리바이 서사의 한 부분이지 리바이 과거가 남한테 말하고 다닐만큼 유쾌한 과거는 아니잖음? 누군가는 짠하게 볼 테고 누군가는 편견 가지고 볼 수도 있는건데 가뜩이나 사람 잘 안 믿고 언제 죽을지 몰라서 남한테 정 잘 안 붙이는 리바이가 과연 말하고 다닐까? 더군다나 그 상대가 너펭 말처럼 부하들이면 더더욱 약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 말 안할거라고 봄!
[Code: 9f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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