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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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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키니치

키니치야...안녕?...2074년 나범이 보내는 편지야...널 처음 만난게 2024년의 갉겨울 이었던거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구나....온나노코 같은 외투매듭에 드러나는 챙럼같은 허리...마을 사람들이 네게 돌을 던질때, 나범은 믿고있었어...키니치 네가 좇냥이가 아니라 그저 냥이였을 뿐이라는걸...언젠가 널 만날 날이 오겠지? 후훗. 우리가 만날 그 날을 위해 나범...원석 모아놓을게? 후훗.

from. 언제나 너를 기다리는 범저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