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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7:03
악역 서사가 진짜 너무너무 중요하다는 거임
악역 서사만 잘 만든다고 좋은 스토리가 되는건 아니지만 좋게 평가받는 스토리는 다 악역을 개 잘 뽑았음

꼭 사연이 있어야 하고, 불쌍해야 하는게 아니라 매력있게 만드는게 정말 중요한듯 싸우는 이유도 명확해야하고

어벤츄린 분량이 많은게 캐팔이도 있겠지만 얘는 2.1보스로 등장한게 진짜 잘 한 것 같음 동료였으면 부담스러웠을수도 있었다 생각함(이것도 잘 하면 ㄹㅇ 좋지만..나부처럼 되기 쉬운듯)

나부때는 그냥 적 등장!싸우자~여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어벤츄린의 과거를 알고 심정을 알고 지금 싸우는 이유를 아니까 몰입의 깊이가 다름ㅋㅋㅋㅋㅋ
쿠쿠리아도 그래서 좋았던거고, 이번엔 ㄹㅇ 더 좋아짐



심지어 전투 끝에 어벤츄린은 성장까지 했음 척자와 뜻을 같이하겠다는 백화가 아니라 악역의 성장인거라 더 좋았음(물론 때에 따라 척자와 맘이 맞을 수도 있지만 일단 얘는 얘임)

다른 게임,작품들 볼때도 잘 만들어진 악역은 늘 기억에 많이 남더라 어벤츄린도 참 잘 뽑은듯 보스전때 성우 연기도 기깔났었고 ㅈㄴ난놈같았음


이정도로 한 명한테 서사 밀어넣는건 ㄹㅇ대박아님 쪽박인데 존나 잘한거같음 나부 스작 다신 오지 말길
2024.03.28 17:05
ㅇㅇ
모바일
서사 풀어놓고 그 캐릭터가 2.1 보스로 나온게 신의 한수같음
그리고 주인공 패밀리가 물리치료해서 바로잡아주거나 구원하는 전개가아니라 본인 스스로 성장하고 나아가는 결말인것도 여운남고 좋았음
[Code: c64a]
2024.03.28 17:28
ㅇㅇ
진짜 잘함 오랜만에 과몰입했음
[Code: 7e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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