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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9:29
처음엔 하이톤이고 약간 과장된? 그런 느낌도 있어서 솔직히 취향은 아니었는데 2.0 마지막 부분에서 생각났어, 친구! 하는데 거기서부터 왠지 순수 광기가 느껴짐
pv에서 모두 패를 공개할 준비가 됐나요? 하는데 그것도 포스랑 광기 쩔었음
그래서 아 그런 연기가 잘 된 캐구만...하고 있었는데 2.1 보고 생각이 좀 바뀜
멘탈 털리니까 목소리 떨리는데 평소의 쨍한 거랑은 다르게 피로랑 짜증에 찌들어 가라앉아서 좋았음 그 후로도 계속 그 톤으로 말하니까 평소에는 진짜 과장되게 말하는 걸 수도 있겠다 싶어서(주관 100퍼) 더 좋아짐
마지막에 카카바샤 사진 찍어주고 다음번엔 카메라 보라고 하는 부분에서 진짜 이렇게 다정한 목소리 낼 수 있는 앤줄 처음 알았음
보스전도 광기 느껴지긴 하는데 과거 다 알고 보니까 걍 처절해보여서 짠함...

그냥 익숙한 게 좋아서 마음에 안 드는 보이스 있어도 걍 한음으로 듣는 범인데 이번 개척임무 풀보이스로 듣고 완전 만족했다
근데 만족한거랑은 별개로 안 본 뇌 사고싶다 어벤츄린 애캐 될 줄 알았으면 유출 안 봤지ㅅㅂ... 그 짠함을 실시간으로 느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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