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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7:49
아니… 공이 고통을 즐기나?? 수가 자기 싫다고 막 지 멋대로 하는 걸 내버려 두고 이랬다저랬다 손 뒤집듯 태도가 바뀌어도 우리 형 ㅎㅎ 이러고 자빠짐 어렸을 때 수가 온실 속 화초라고 트라우마 있는 공 은근히 무시하면서도 열등감 가지고 대했는데도 ㅅㅂ 수가 남들 안 볼 때 5살 어린 동생 경멸해도 마냥 좋아함 사용인들도 베풀 수 있는 친절에 기뻐함… 왜 본인이 당한 게 있는데 까칠해도 착한 형이라고 좋게 생각해 주는 건지 모르겠음 그냥 병 주고 약 주고 아닌가 싸늘하게 대한 게 신경 쓰이기라도 한 듯한데… 개빡쳐서 결말까지 그래 니가 사과 한 마디도 안 하나 한 번 보자 해서 쑥 훑었는데도 정말 안함 본인 오해 때문에 자기 좋아하는 공 상처주었던 거 그냥 은근슬쩍 지나감… 중반부부터 대강 훑어서 수 태도 정확히 모르겠는데 각 잡고 사과했으면 몰랐을 리는 없다… 나도 내가 대강 봐서 오해한 거면 좋겠음 근데 다시 볼 용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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