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에피소드처럼 단편 여러 개 나왔던 것 같은데
19금이고 예전에 나온 거라 좀 됐어.
공은 잘생기고 키 크고 공부 잘하고 안경 낌 (학생회장이었는지 아닌지 기억 안 나)
수는 왜소한데 얼굴이 무섭게 생겨서 같은 학교 학생들이 피해다님.

생각나는 내용만 말하자면, 공이 학교 매점에서 안경이 박살 나서 앞이 안 보여 당황하고 있었는데 수가 빵이랑 음료 쥐여주면서 도와줌. 물론 공은 앞이 안 보이까 누군지 몰라.
그래서 이거 누가 줬냐고 지나가던 학생한테 물었는데 ㅇㅇ군이 줬다고 함.
공은 그 이름 듣고 다음날(?) 찾아가서 얼굴만 확인했는데 첫눈에 반할 정도로 예쁜 남자였던 것!
그래서 그 후로 변태 같은 소설 써가지고 러브 레터처럼 매일 그 애 신발장에 넣어두고 그랬는데,
수가 자기 앞으로 계속 이상한 편지가 오니까 누군지 확인하려고 신발장 위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결국 공을 잡아서 추궁하는데, 알고보니까 본인이랑 이름만 똑같은 (예쁜 얼굴을 가진)소꿉친구 신발장에 넣어둘걸 본인 신발장에 잘못 넣어둔거였음..
수는 실망하고 아무튼 이래저래 해서 결국 공이 수한테 빠져서 집착도 하고 사랑도 해주고 하는 건데 수 얼굴이랑 똑같은 캐릭터 도시락 만들어 준거 기억난다ㅋㅋ
근데 만화 이름만 전혀 기억이 안 나!!!
번역으로 본 것 같은데 정발인지 아닌지도 기억 안 나고…
이거 아는 펭있으면 제발 댓글로 알려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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