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탕 잘 안하는데 이거 재탕을 3번은 한 것 같음
곰갤 공익글 봤는데 내기준 그 부분만 그렇고 여캐랑 어거지로 엮는 것도 없고 오히려 각자 자리 찾아감
주인공이 아니라 요정이랑 수인 여캐 둘 애증관계가 맛있음.. 재회할때도 얘네 둘이 엄청 애틋함ㅋㅋㅋㅋ
로맨스는 거의 없는 수준이고 나곰도 로맨스 없는 걸 더 좋아하는 편인데 겨우 나오는 로맨스 장면이란 것도 주인공이 세계에 점점 깊게 개입하면서 갈등할때 초반에 만났던 기사 얼굴 떠올리는 장면임
이 기사도 여기사라고 몸매 얼굴 상세하게 묘사하는 거 없고 그냥 기사 그자체임
주인공이랑 기사랑 서로 담백한데 자각없는 행동 같은게 헤테로 잘 안 먹는 나곰도 둘이 자꾸 엮게 만드는 그런게 있음..
외에도 주인공이 공적 쌓을 때마다 옆에 종자나 동료가 주인공 소개하고 싶어서 드릉드릉하는거나 주인공이 탄 말이 항상 죽는데 유일하게 끝까지 살아있는 말이 똑똑해서 하는 행동이 웃기다거나 재밌는 요소도 많음
늘어지는 것도 없고 판타지 모험물 좋아하면 개재밌게 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