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dgall.com/339410313
view 891
2024.04.18 00:30
왜 그렇게 저주스럽게 여겼는지 알 것 같음

지모신의 축복받은 아이라고 추앙받으며 태어났지만 식인 부족한테 일족은 내내 시달리고 자기 누나마저 죽음 심지어 본인 생일날

행운을 타고 났어도 그 시절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일족 내에서 추앙받는 거에 비해 터무니 없이 작고 노예로 팔리게 됨 고작 60탄바에... 팔린 입장에 상품을 곱게 놔둘리도 없고 모든 것에 절망하고 지친 마당에 뭔들 못하겠음

어느 특정 누군가랑 도박을 한다기보단 자기의 운이랑 도박하는 거 같음 어디까지 되나
남들은 그 운을 부러워하고 시기하고 언제 추락하나 아래에서 눈 시뻘겋게 뜨고 보고 있는데 정작 본인한테는 원숭이 손이나 다름없는 거

본인이 처한 상황에 대한 절망감이나 이미 떠나버린 가족을 그리워해서 죽고자했는데 그 타고난 지모신의 축복으로 원치 않는 운을 가져서 죽음 조차 허락 받지 못한 거임 어벤츄린은

+ 틀린 부분 있으면 너 범의 말이 맞다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