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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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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00:20
ㅇㅇ
반박아니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푸아송 마을이나 지하속에 사는 사람들로 빈부격차를 표현하려고 하는 것 같음. 사실 물에 녹을거라는 예언을 모두가 알고있는데 거기서 계속해서 살고 있는 건 그만큼 현재 거주하는 곳을 떠날 수 없을 정도로 빈곤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거든 실제로 삶이 윤택해 보이지도 않았고. 그래서 그런 빈부격차를 표현하려다가 실패한게 아닐까 싶음
[Code: 3daa]
2024.04.19 00:22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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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빈부격차 설정 엎었다는 해석 많이 봤음..
[Code: b88d]
2024.04.19 00:2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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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스토리 한 번 크게 뒤집었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거임 암만봐도 빈부격차 멘스에 집어넣으려다가 포기한 것 같은데 그 흔적이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는 듯
[Code: 02da]
2024.04.19 00:31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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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거주한 건 그거 때문일 수도 있는데 그래도 모든 일이 종결 난 이후에 푸리나가 신격 바쳐가며 백성 구했다는 얘기가 있는데도 미워하는게 이해가 안간다는거임
[Code: 4b43]
2024.04.19 00: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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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로 그런 빈부격차 있었을 것 같다는 얘기에는 공감함
[Code: 4b43]
2024.04.19 00:37
ㅇㅇ
그게 스토리 급하게 노선트느라 남아있는 설정때문에 발생한 오류같다는 뜻이었음. 당장 푸아송 마을 떠나라고 언질줘도 돈이 없는데 어떻게 이주를 함. 이나즈마에서 병때문에 죽어가던 마을 사람들이나 쵸지가 돈만 있었으면 병 도는거 아는데 도망갔겠지, 이주를 못하니 다들 죽고 미치고 남아있는 쵸지가 부모님 찾으려고 행자 주머니 털어먹었잖슴.

푸아송 마을도 비슷한 느낌으로 쓰려고 하다가 변경되었는데 남아있는 스토리나 설정이 있어서 어색해진 것 같음. 사실 살고있는 사람들을 반드시 거주지 이주를 시켜야하는데 돈이 없어서 가지 못하면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을 해주는게 맞는데 그걸 못했잖아. 그 부분을 빈부 격차 스토리 + 푸리나 재판을 일으키게 되는 계기랑 버무려서 쓰려다가 실패한거 같다는 생각을 했음
[Code: 3daa]
2024.04.19 00:29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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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환경 그지같은데도 알아서 살긴 사는 거 보니 걍 대충 다른 곳으로 옮겨도 거기보단 나아보이고 알아서 살 거 같은데 굳이 안 가고 버티다가 좆창난 걸 푸리나한테 다 뒤집어씌우는 느낌임ㅋㅋㅋㅋㅋ 그렇게 위험한 거 자기들도 알았으면서 폰타인 정부가 제대로 신경 안 쓴다고 가만히 있는 것부터 뭐라 할 자격이 없는데 할 수 있는 거는 다 해야지 안 하고 가만히 있다가 벼락 맞으니 니가 잘 했으면 안 죽었다 시전
[Code: 9aec]
2024.04.19 00:3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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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아송 입장에선 내막 모르니까 구할 능력 있었으면서 우린 내버려뒀다 싶어서 난 이해됨 푸리나 서사 아는 입장에선 속상하긴 했는데
[Code: 1786]
2024.04.19 00:3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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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ode: 1c7b]
2024.04.19 00:4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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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그래서 나도 중간까지는 이해하는데 왜 푸리나가 백성을 구원했다는 말이 퍼졌는데도 여전히 분위기가 살벌할정도로 미워하냐는거지 푸리나 덕분에 모두 죽을뻔한 상황에서 자기들이 산거잖아 그 사람 개인적으로는 내 가족이나 지인이 죽기 전에 일찍 구원해주지... 라는 마음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자신을 포함해 살아남은 사람은 구해줬다는 양가적인 감정을 가져야한다는거임 푸리나 덕에 자기가 살아남았다는건 생각조차 안하고 불행에만 관심을 가지는게 괘씸하다는거
[Code: 4b43]
2024.04.19 01:1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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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차라리 짧은 월드임무 같은걸로 소중한 사람을 잃고 힘들어서 푸리나가 어떤 것을 했어도 미워한다는 이야기가 따로 더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음 내내 푸리나가 고생하는 것만 봐서 그런지 거부감이 크게 들었어 윗댓대로 빈부격차도 그렇고 연출이 많이 아쉬움
[Code: 3b5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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