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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09:16
난 있다............
그 소설이 성인되고 처음 읽은 무거운 분위기의 19금 약 피폐물이었음 읽을때 딱히 어느 시대다 그런 언급이 없었는데 갑자기 공수 대화하다가 공이 갑자기 와 내년이면 21세기다 그치?^^ 시대가 참 좋아졌어 휴대폰 데이터 옮기는데 한달 밖에 안걸리다니..! 라는 얘길 하는거임

난 띠용!?!? 싶어져서 시대 배경이 20세기였어...? 2000년 배경의 소설이라고...? 그런거 치곤 세상이 너무 발전해있는데...? 이러면서 이해 못하고 형광펜 메모 달아주고 댓글까지 남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재탕하면서 그 부분 읽는데 다시 보니까 수 휴대폰을 공이 바꿔주고 그걸로 데이터 옮겨서 바꾼 폰 쓰라고 했었음 근데 수가 계속 미적거리고 다 깨진 폰 쓰니까 공이 하루면 데이터 옮기는데 왜 안 바꾸냔 말을 비꼬면서 농담처럼 얘기한거였음ㅋㅋㅋ
근데 난 이렇게 피폐하고 캄캄한 바다 속 같은 음울한 분위기에서 농담 같은 비꼬기를 할거란 생각을 못하고 순수하게 21세기 전인줄 알았던거임

ㅈㄴ... 이해하고 너무 수치스러워서 아직까지도 그 장면 대사가 선명하게 기억남 아마 평생 못 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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