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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15:16
인드라는 계속 혼약자의 영혼을 우주에서 계속 사랑하고 있고 혼약자에 대한 모든 것을 기억하는데, 정작 인드라의 혼약자가 마음 식어서 인드라와의 혼약이 깨진 거고 인드라가 자기 손으로 본인 혼약자 죽인 일이 혼약이 파탄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는 거

인드라 본인은 혼약을 깰 수가 없었고 혼약이 깨질 거라고도 예상치도 못해서 "어떤 일이 있어도 혼약이 깨질일은 절대 없을테니 내 혼약자의 영혼은 계속 영원불멸이겠지. 어차피 태초 인류 몰살해도 내 혼약자 영혼에는 피해 안 갈테니까... 태초 인류 몰살할때 방해되지 않게 혼약자도 같이 죽여서 잠시 시간 좀 벌어놓고 신 인류 만들어져서 내 혼약자도 환생할때까지 존버 탔다가 내 혼약자 환생과 새롭게 결혼생활 즐겨야지 ㅎㅎ" 하는 생각으로 태초인류 말살에 적극 동참했는데, 인드라 혼약자가 아 ㅅㅂ 정 다 떨어졌다 하고 맘 다 식어서 혼약 깨지고 영혼 박살 난 거잖아


그럼 만약 인드라 혼약자가 계속 인드라를 우주에서 제일 사랑해서 혼약이 안 깨지고 브릴리스처럼 계속 전생기억 안고서 환생하게 되어 생을 거칠때마다 인드라를 만났다면... 인드라 얘는 나중에 다른 신들, 특히 자기가 혼약 강제로 깨고 혼약자 죽여서 영혼마저도 완전히 작살낸 바유에게 무슨 말을 하려고 이랬던 걸까?

내가 바유면 화병도져서 아그니랑 손잡고 인드라 족치려 가겠네
2024.04.20 18:57
ㅇㅇ
그때는 그때대로 자기 합리화 오지는 소리로 속을 긁어댔을 것 같아 이런 과는 절대 자기 잘못 인정 안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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