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AB형인 거 보고 수혈이 위급한 상황이 오면 둘 중 하나가 수혈해주겠구나하고 뭔가 안심되더라... 아무래도 현대 패싸움이니까... 그래도 피는 소중히 여기면 좋겠음.

그리고 스오가 3월 28일생이고 사쿠라가 4월 1일생인 거 보고 스우가 한 살 연하일지 같은 년생일지 궁금해졌어. 옛날 작들이면 스오가 한 살 연하일 가능성이 높겠지만(일본은 3월까지가 빠른년생인 거로 기억하고 있음) 여기도 빠른년생 시스템이 사라졌던가? 싶어서.

또 스오가 더 키가 큰 건 알고 있었지만(스오: 174cm, 사쿠라: 169cm) 스오가 사쿠라보다 7kg이나 많을 줄은 몰랐음... 북맠 안 해두고 슬렁슬렁 읽다가 뒤늦게 프로필 보고 꽤 놀람. 아니... 사쿠라가 배깐 거 보여줄 때의 슬랜더 잔근육을 보면 꽤나 탄탄하던데...
스오 너... 알고보니 근육질이었니? 꽁꽁 싸맨 캐일수록 안이 글래머(?)하다던 말이 진실인가?

몸매하니까 사쿠라는 스키니를 좋아하고 스오는 통 넓은 바지 좋아한다는 것도 괜히 떠오르는데 내가 음란마귀가 아니라고 해줘.... 하지만 통이 넓은 바지를 좋아한다는 건 역시 스오의 스오가(더보기)

건전한 주제로 돌아와서 스오의 이름에도 봄에 꽃을 피우는 식물(다목)이 들어가고 사쿠라의 경우에도 (사쿠라답게) 들어가는 게 좋더라.

별개로 스오의 안대 안쪽이 진짜 궁금해. 다쳤었어서라고 나오긴 했지만 하도 스오가 수수께기같은 면모가 있어서....

마지막으로는 뜬금없지만 이 둘의 탄생화와 꽃말을 남겨두고 간다.

스오사쿠 연성 좀 해줘.

<3월 28일>
꽃아카시아 나무.
꽃말: 품위.
*스오의 이름蘇枋隼飛 중 다목枋과 같이 콩과의 식물이다. 일본어를 잘 몰라서 다목이 꽃아카시아 나무도 포함하는지는 모르겠음.

<4월 1일>
아몬드
꽃말: 진실한 사랑
*아몬드꽃 사진을 보면 벚꽃과 상당히 닮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