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dgall.com/339790822
view 537
2024.04.20 15:48
내가 지금까지 잡아서 덕질해온 병약캐들이다. 중간에 병약캐는 아니지만 정신이 아픈 캐는 한 명 있다.

문송안함 클레이오 아세르
- 심장 우그러드는 슬픔과 작가님 필력이 대박이었음.
병약캐만 보면 개흥분하는 나펭 충분히 만족시켜주심.
- 바싹 말라서 어린애랑 싸워도 질 것 같은 몸뚱아리로 허덕거리면서 사는 거보고 대만족함.

백망되 케일 헤니투스/김록수
- 1부는 완독했으나 2부는 보다가 묵히는중, 작가님이 필력만 조금 더 좋았으면 좋겠다, 너무 세계관 넓어진다 두 가지 생각때문에 이대로 하차할지 더 달릴지 고민하는 중
더불어 작가님이 착각계를 넣어 놓으셔서 찐으로 캐릭터 아픈 게 취향인 나펭은 그런 장면 가끔씩 봐서 감질났다.
주인공 아픈 거 많이 보고 싶어서 포타 뒤져보니 기립박수 나오는 금손 작가님들 연성 많았다.
- 원작은 무늬만 피토 장면 보면서 뭐야 이거... 싶을때 진짜 감질나게 아픈 장면 나오니까 충족이 안되서 포타를 뒤지게 되더라.

백씨세가 시한부 공자 백이강
- 생각보다 아픈 장면 잘 안나온다. 주인공이 워낙 기연이랑 영약을 잘 먹고 다녀서 작품 중후반 가서야 만족할 만한 장면 나오더라.

일타강사 백사부 백수룡
- 주인공이 아픈 놈이라는 작품소개 보고 눈돌아가서 읽어봤는데 완결까지 다 달린 후에 약간 사기당한 기분이었음. 오타쿠 만족시킬 만큼 아픈 장면 잘 안 나온다. 그래서 웹툰 기다리는 중

화산귀환 청명, 오검일권
- 이 ㅆㅂ 진짜... 이 작품은 나펭에게는 애증의 작품임. 캐릭터들이 병약캐는 아니지만 자주 다치고 병상 신세 지는데다가 찌통과 데굴데굴 구르는 캐릭터들이 취향이라 신나게 달리던 작품임. 다 늙은 할배의 100년뒤 세상 빙의와 그 정신이 아픈 할배로 인해 일어나는 온갖 사건과 과거를 그리워하는 할배의 눈물나는 장면들을 사랑했는데 1000화 넘어가면서부터 몰입이 깨짐. 작가가 넣고 싶어하는 장면들이 많은건 알겠는데 지나치게 소설이 질질 늘어남. 피자치즈마냥.. 포타 잘 뒤지면 금손 작가님들 많고 당보청명 파면 금광이더라. 포타에서 백천사부 썰, 당청 윤회전생 보고 눈물 줄줄 흘림

나루토 하타케 카카시
- 최근에 나루토 완결났다는 소문듣고 말로만 들었던 만화라 궁금해서 정주행 시작했다가 입덕함. ㅆㅂ 찌통과거 있는 은발 흰피부 공식미남, 자기 살려준 친구에게 받은 눈때문에 오드아이, 그 눈이 가진 능력때문에 차크라 털려서 입원 자주함. 진짜 카카시 보고 머릿속에 뎅하고 종소리 들리더라. 새로 입덕해서 오타쿠 인생 종치는 소리... 오타쿠 눈 돌아가는 설정 다 가지고 있는 놈이라 작가가 작정하고 만들어서 애정하는 캐인줄 알았는데 작가가 이 캐 안 좋아해서 분량 줄였다는 이야기 듣고 눈물나더라.

여기서 또 새 작품 보면 진짜 큰일날거 같음. 또 병약캐 보고 눈돌아가서 포타 뒤질거 같아서 나 자신이 무섭다. 진짜...
2024.04.20 15:53
ㅇㅇ
모바일
나랑 취향 다 겹치노 ㅈㄴ ㅁㅈㅇ
[Code: e208]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