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한테 소중한 사람들 서사를 긴작이 이길 수 있을까..
? 싶음 소리물 , 들람, 산유, 산새 등 산하를 아끼고 보호해준 사람들인데 산하가 산유한테 집 나가기 전에 했던 말 처럼 (내가 남을 다정하게 대한다면 그건 너를 보고 배운거야) 산하는 자기가 보호 받은 만큼 남들을 지키고자 하는 방식으로 성장했음 산하 성장 과정 한 줄 요약하라고 하면 딱 저 대사일듯 그렇다고 해우처럼 산하랑 오랜시간 서로 교류한 것도 아니고 소화나무처럼 가족간의 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긴작은 산하랑 너무 반대로 성장해서... 긴작도 보호 받으면서 자라긴 했지만 자기가 보호 받고 있는지도 알지 못했고 긴작한테 정보 숨기고 알려주지 않으면서 특별한 아이라는 상황 밖에 몰랐던 상황 + 전생이라 이런식으로 성장한거 너무 잘 이해되는데 이해되는 것과는 별개로 산하가 긴작에게 L을 느낄 수 있나 싶음

하늘매랑 긴작이랑 둘 중에 누가 더 소중하냐 해도 비등비등할거 같음 긴작이 산하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상황이 있는데 산하가 긴작을 좋아할 만한 상황이 있었나? 산하의 모든 중요한 순간에 긴작이 산하에게 영향을 줄 만큼 함께했나 싶음

오히려 산하의 최대 러브 서사는 반월이지 않나...장장 10년의 미련 마지막 순간 다시 찾아온 반월이와의 짧은 재회 이마 키스 그리고 희생...

10권 전개만 봐도 긴작과 산하의 상황이 너무 반대임 긴작은 동쪽산 나갔고 산하는 남아서 동쪽산 지키고자 하는데 의지하지 않고 살아간게 너무 몸에 박혀서 이리 휘청 저리 휘청 하는 불안정한 상태임 이번에 산하도 제대로 다른 사람에게 기대는 법 배울 것 같은데 긴작이 의지가 되어주는 사람이 되는 건가 싶어도 전개 상 그럴 것 같진 않음...표지 보면 10권에서 전생 풀리면서 관계가 진행될거 같은데 지금까지 전개 보면 산하가 긴작에게 L을 느끼게 되는게 상상이 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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