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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02:41
걍주접글임. 읽으면서 능력 하나 없으면서 자기 주장을 너무 빡세게 하길래 와 존나 민폐캐다 싶었거든. 근데 다시 읽으니까 걔가 왤케 처절한지 좀 알 것 같은거임 이 캐는 의지하던 모든걸 잃고 매달릴 곳이 주인공밖에 없었던거지. 근데 간만에 또 다시 읽으니까 애가 참 안쓰럽고 안타깝다. 어리고 안좋은 일 겪고 부모친지 다 잃은 애가 세상에 믿을거라곤 자기 구해준 주인공밖에 없어서 곁에 있고싶어하는데 주인공이 자긴 떠날 사람이라고 곁을 안줘ㅅㅂ...ㅜ 그런 주인공한테 자기 존재를 각인시키고 싶은 와중에 또 보고 배운게 주인공의 선한 행동들 뿐이라 세상이 존나 원망스러운데도 용서 해보려고 어떻게든 안간힘 쓰면서 자기 속에 있는 분노를 풀 방법이 성질 부리는 것 밖에 없는거.... 작가님이 글을 진짜 입체적으로 잘 쓰신거같음... 시발... 나 어째서 눈물이?.....
2024.04.25 02:5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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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위험군
[Code: 52b5]
2024.04.25 06:1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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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Code: c4f1]
2024.04.25 03:3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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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Code: 232d]
2024.04.25 08:20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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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설정이랑 다 외워라
[Code: 8c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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