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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9:31
경류가 마각이 와서 경원이 경류를 막았고 그 이후에 정신을 차린 후로 안대를 쓰기 시작한 건줄 알았는데 스토리 읽어보니까 그 전에도 안대를 쓴 적이 있었음 근데 스토리가 진짜 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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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응성과 단풍 그리고 용의 군사가 무언가를 실수하는 바람에 죽은 백주의 영혼에서 태어난 악룡을 경류가 죽였다 <이건 예전에 갤에서 읽어서 알고 있긴 했는데 경류 이야기에 당시 상황이 직접적으로 나와 있었음 

응성이 나가 떨어지고 단풍이 경류에게 악룡의 역린을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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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죽었던 백주를 또 자기 손으로 죽여야 하는 상황에서 경류는 자기 치마를 찢어서 눈을 가렸다고 나옴 그러니까 이 때부터 이 미친 상황 때문에 정신이 상당히 불안정했고 그걸 자기도 알고 스스로 눈을 가렸던 것 같은데 하........

저기 나오는 불타는 별이라던가 하루살이 같은 표현은 어린 시절의 경류가 고향이 나후에게 속수무책으로 공격당했을 당시의 이야기에도 나오는 표현임 힘없는 하루살이였던 어린 시절의 두려운 경험에서 벗어나 성장하고 강해졌지만 백주인 악룡과 싸우면서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경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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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얄궂게도 경류는 악룡과 싸우던 그 순간 깨달음을 얻고 스스로 검을 만들게 됨 근데 이 순간에 경류가 백주에게 술김에 말했던 하늘의 별을 베겠다는 말이 떠오른게 진짜....미친 연출이라 생각함

이 일 이후에 경류는 마각이 오게 되고 경원 단편애니와 타임라인이 이어지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함

아무튼 경류 스토리 읽으면서 마음이 참 짠했다 구름 위 오전사 애들이 다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긴 했지만 경류도 ㅈㄴ 매운 맛이라 놀랐음 과거 스토리나 설정 다 잘 짠 것 같은데 언젠가 인겜에서 제대로 보여줬으면 좋겠다


 
2024.04.26 19:40
ㅇㅇ
모바일
경류 진짜 안타깝다 뭐냐 이 잔혹한 운명은...
[Code: 8252]
2024.04.26 19:51
ㅇㅇ
모바일
이런거 따로 찾아봐야해서 아는 사람만 아는게 아쉽다 언젠가 인겜에서 제대로 보여줬으면 ㄹㅇ
[Code: c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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