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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20:38
몇년전에 만화카페에서 죽 읽었는데 대략 30권 넘게는 나왔던걸로 기억함.
주인공은 고양이 화가 겸 전문가 같은 느낌이었음. 마을 내에서 고양이 관련된 사건이나 문제가 있으면 꼭 불려가서 해결해주는 사람. 특징적인 외견은 금발 단발 반묶음인데 다른 캐들은 다 작중 시대상에 들어맞는 머리스타일이어서 저정도만 해도 되게 외견 차별화가 잘됐음. 영적 능력의 강약보다는 그쪽 관련된 경험자라는 면모가 더 인상에 남은듯.
주인공 옆에 붙어다니는 네코마타가 있는데 꽤 오래 살았고 힘이 강한데 되게 게으른 느낌. 냥코센세 생각나더라.
작중 모든 고양이들은 어느정도 요괴감이라고 해야하나 아홉번의 생을 사니까 그냥 고양이가 아니라 요괴고양이 느낌이 강했음.
그림체는 엄청 잘 그리지는 않는데 좀 90년대 엄청 단순한 느낌 나는 그림체. 시작자체가 그쯤인듯. 2020년대까지 연재하면서 되게 일정적인 건 인상적이었어.
시대배경은 에도? 그쯤이었던거 같은데.
기억나는 에피소드 중 하나는 거울 옆에 장식조각된 고양이가 실체화해서 튀어나와서 그거 조각으로 되돌려놓는거. 작중에서 가끔 등장하는 젊은 여성 조각가가 조각한거였는데 조각 자체가 고양이가 만월을 보는 조각이었음. 조각 고양이가 조각에 달린 거울로된 달이 아니라 진짜 보름달을 더 좋아해서 조각에서 튀어나왔다는 얘기였어. 조각이 실체화가 가능했던건 장인의 영혼이 담긴 작품이라서였던거 같은데.
2024.04.26 20:39
ㅇㅇ
모바일
고양이화가쥬베 인가
[Code: dab2]
2024.04.26 20:39
ㅇㅇ
모바일
고양이 화가 주베의 기묘한 이야기 네
[Code: dab2]
2024.04.26 20:40
ㅇㅇ
모바일
이거 맞다ㅠㅠ 진짜 고맙다 너페에서 오늘 행복해라
[Code: 1420]
2024.04.26 20:41
ㅇㅇ
모바일
*너펭 오늘 행복하라
[Code: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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