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디갤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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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dgall.com/340868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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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10:45
벨 읽을때 당장 미남인지 미인인지 떡대인지 아닌지
키나 깜피 흰피 머리색 뭐 이런 외적 요소가 취향에 영향 줄 정도로 엄청 중요하자나 근데 빙의는 그런 중요한 껍데기 요소가 그 내적 서술자의 찐이 아니라는 생각땜에 읽지를 못하겠어. 환경적인 요소도. 애초에 캐의 경제력이나 집안 배경 등등 모든것들이 다른 작품에선 관계가 시작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잖아.
만약 빙의로 인한 외형이나 능력이 아니었다면 애초에 관계가 시작되지 않았을수도? 이런 의문을 떨칠수가 없음. 현실의 '내'가 작품 속 혹은 다른 존잘에게 빙의해서 그 안에서 누군가와 사랑이 진행되면, 그 연인은 현실의 '나'를 사랑하는가?
물론 사랑이 진행된 이후는 그 사람의 외향이 바뀌어도 계속 사랑할수 있겠지만 애초에 외모나 분위기가 달랐으면 시작이 안되었을거 같은 그런.. 암튼 뭔가 뻘소린데 너곰들은 빙의물 볼때 재밌게 보는 포인트가 뭔지, 어떤식으로 생각하는지 알려주라
+)내가 이런 이유로 몰입 못하는데, 다른 독자는 어떤 재미로 읽고 있는지 그냥 알고싶은거임. 빙의물을 까는게 아니니 예민할 필요 없음.
키나 깜피 흰피 머리색 뭐 이런 외적 요소가 취향에 영향 줄 정도로 엄청 중요하자나 근데 빙의는 그런 중요한 껍데기 요소가 그 내적 서술자의 찐이 아니라는 생각땜에 읽지를 못하겠어. 환경적인 요소도. 애초에 캐의 경제력이나 집안 배경 등등 모든것들이 다른 작품에선 관계가 시작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잖아.
만약 빙의로 인한 외형이나 능력이 아니었다면 애초에 관계가 시작되지 않았을수도? 이런 의문을 떨칠수가 없음. 현실의 '내'가 작품 속 혹은 다른 존잘에게 빙의해서 그 안에서 누군가와 사랑이 진행되면, 그 연인은 현실의 '나'를 사랑하는가?
물론 사랑이 진행된 이후는 그 사람의 외향이 바뀌어도 계속 사랑할수 있겠지만 애초에 외모나 분위기가 달랐으면 시작이 안되었을거 같은 그런.. 암튼 뭔가 뻘소린데 너곰들은 빙의물 볼때 재밌게 보는 포인트가 뭔지, 어떤식으로 생각하는지 알려주라
+)내가 이런 이유로 몰입 못하는데, 다른 독자는 어떤 재미로 읽고 있는지 그냥 알고싶은거임. 빙의물을 까는게 아니니 예민할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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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e11b]
2024.04.27 14:13
ㅇㅇ
난 오히려 빙의물 좋아하는 이유가 내면을 봐서임
윗댓에서도 써있듯이 빙의 전에는 극혐하거나 했는데 빙의 후에 사람이 달라지니까 신경쓰이기 시작하는게 맛있는 클리셰임
그리고 빙의물 자체의 재미가 주인공의 행동이 바뀌니까 원래 전개와 달라지고 주변인들의 인식도 달라지고 세계도 바꾸고 그래서 재밌는건데 벨소 빙의물은 그게 사랑으로 바뀜
물론 원래 빙의한 사람의 외형을 갖고 시작하는 사랑이긴 함 나도 그래서 좋아하고 신경쓰이는 이유에 외모가 있다? 팍 식음
빙의물 보려고 검색하다가 댓글 씀
윗댓에서도 써있듯이 빙의 전에는 극혐하거나 했는데 빙의 후에 사람이 달라지니까 신경쓰이기 시작하는게 맛있는 클리셰임
그리고 빙의물 자체의 재미가 주인공의 행동이 바뀌니까 원래 전개와 달라지고 주변인들의 인식도 달라지고 세계도 바꾸고 그래서 재밌는건데 벨소 빙의물은 그게 사랑으로 바뀜
물론 원래 빙의한 사람의 외형을 갖고 시작하는 사랑이긴 함 나도 그래서 좋아하고 신경쓰이는 이유에 외모가 있다? 팍 식음
빙의물 보려고 검색하다가 댓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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