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dgall.com/341214121
view 858
2024.04.29 12:15
상대랑 동등한 위치에서 안아주고 안김받고 싶었는데 본인이 너무 강해서 그게 잘 안됐다는 것도 마키마 다움

지배라는게 무조건 위에서 내리눌러야만 하는건 아닌데 마키마 자신이 너무 강해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됐다는게 재밌음

장송의 프리렌에서 마왕은 인간을 이해하고 싶었고 공존하고 싶었기에 인류의 1/3을 죽였다 라는식의 서술이 나왔는데

난 이게 마키마를 대변한다고 생각함
마키마는 그냥 처음부터 안아주고 싶다고 다가서는거였는데 내가 너무 강해서 상대가 조금만 건드려도 죽어버림
그거 뿐임
마키마에게 처음부터 악의는 없었음

그래서 본인보다 강한 체인소맨은 자신을 꼬옥 안아줄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그렇게 좋아한것도 마키마 다움...
댓글 작성 권한이 없음
글쓰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