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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1 12:42
팍팍하고 재미없던 현실에서 벗어나서
전혀 모르는 새로운 세계로 가거나
완벽히 새로운 기회가 주어지는거
이 상황 자체가 사람을 좀 두근거리게 만드는 것 같음

주인공의 그 당황스러움과 신기함에 동화돼서
나도 같이 두근두근하면서 가슴 졸이게되고 새로운 무언가가 나오면 같이 신기해하고
덩달아 이 세계는 어떤 곳일까? 혹은 주인공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궁금해지고 관심이 생김

근데 반대로 이렇게 초반부 임팩트가 크고 자극적인만큼 그 뒤로 장기적으로 재미를 끌고 가기가 어려운 것 같음
사실 자고 일어나서 눈을 떴는데 판타지 세계로 들어가있다? 10년전으로 돌아가있다?
이거보다 더 크고 자극적인 도파민 요소가 어딨겠어
그래서 뭔가 이런류의 소설들이 양산화되기 쉬운만큼 뒷심이 약해지기도 쉬운 것 같음
나도 양산형 소설 읽는거 좋아하지만 정말 킬링타임용으로만 생각하고 가볍게 읽는데도 50,100화쯤 읽고나면 재미없어져서 금방금방 갈아타게 되더라고
뒤로가면 내용들이 다 비슷해지는 느낌이기도 하고..
그래서 초반엔 이런 양산형 포맷을 가져왔음에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재밌고 새로운 소설 써나가는 사람들 대단하다 생각함
2024.05.01 13:19
ㅇㅇ
그래서 유독 웹소가 초반부만 매출 반짝하고 그 뒤부턴 진짜 재밌는것만 살아남나봄..
[Code: 498e]
2024.05.01 17:06
ㅇㅇ
모바일
ㄹㅇ
[Code: 41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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