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한 여자가 왕이 된다 이것까지 오피셜이고 자세하게 안 나옴 

가설 1. 현상금이 가장 많이 걸린 여자가 왕이 됨
여자 a는 현상금이 4억 걸리고, b는 5억 걸리면 b가 왕이 되는 방식. 어차피 섬 내부에서 1차적으로 레벨이 갈림, 강한 여자는 출국해서 해적질하고 덜 강한 여자는 아마존 릴리를 지키는 호국전사가 됨 [이거는 오피셜]. 그럼 왕이 될 후보는 어차피 다 출국한다는 건데, 그럼 해적질할거고, 그럼 현상금이 걸릴 거고. 세계정부에서 보증한 객관적(?)인 힘의 잣대인 현상금 (아닌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는 전투력에 비례함)이 높은 순서대로 강한 순서라고 가정해서 현상금이 많이 걸린 여자를 왕으로 삼는 건가?

가설 2. 가장 높은 현상금의 해적의 목을 가져온 여자가 왕이 됨
여자 a는 4억짜리 현상범, 여자 b는 5억짜리 현상범을 사냥해왔다면 여자 b가 왕이 되는 형식. 1과는 비슷하면서도 다름. 현상금을 객관적인 전투력의 측정기로 삼는 건 같지만 1보다는 빠름. 왜냐하면 1의 방식을 채택할 경우 아마존 릴리 해적의 악행이 세계정부에 알려지고->현상금이 측정되고->다시 그 현상금이 알려지는 데는 시간이 걸리는데 (게다가 버기의 사례에서 보듯, 세계정부가 여자 a의 업적을 b의 업적이라고 오인할 수도 있음;;;), 현상금이 높게 걸린 해적의 목을 사냥해서 가져오는 건 바로바로 실시간으로 비교가 가능함. 

가설 3. 현피로 결정
우리 아마존 릴리는 외부(세계정부)의 잣대(현상금)따위엔 연연하지 않는다! 백프로 우리들끼리 결정한다! 아마존 릴리를 소개할 때 나온 게 여자 두 명이 현피를 뜨는 콜로세움임. 이후 이곳은 루피를 처형하려 들 때도 나옴. 아무튼 콜로세움 문화가 친숙한 걸로 보이는만큼 현피가 자주 이뤄졌을 거로 추정되는데, 쌈박하게 현피 떠서 이기는 사람 왕 시켜주는 건가? 단점은 가설 1이나 2는 아마존 릴리 해적단 전체를 위한 일이지만 (현상금이 걸리든, 현상금 사냥을 하든 해적단 전체의 악명과 위상이 올라감) 3은 소모적임. 어쨌든 같은 팀끼리 현피를 뜨는 거니까. 물론 승부만 내지 최대한 안 죽이려고 노력같은 건 하겠지만 현실 운동경기에서도 사상자가 나오는판에 왕자리 두고 뜨는 상여자들 결투에서 사상자가 안 나오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