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타조타조 듣기만 하고 너무 장편이라 찍먹 시도도 안 했었는데 어쩌다 소개글 읽고 약간 연기수 느낌도 나서 가벼운 착각계 티격태격물이겟구만~하고 읽었다가 씨발 지금 심장이 존ㄴ나 너둘너덜함 새벽 다 새고 지금 점심도 못 먹고 이게 씨발 뭐냐
막 연애 시작해서 실실 쳐웃다가 불현듯 쎄한 거임 보니까 9권 남았음
아니 이거 노란장판이었냐고 진짜 이게 오해가 아니 하 어떻게 이렇게 숨이 턱턱 막히게 만들 수가 있냐 진짜 내가 다 자살하고 싶음 강휘 얘 자살 안 한 게 ㅈㄴ 용함
근데 씨발 거기서 지금 가족까지 죽고
기억상실임
씨벌
기억상실 그래 존나 맛있거든? 맛있는데 하
이게 문제가 아니 아니 김강휘 이 새끼 경제적으로 행복해지는 거 진짜 내 두 눈으로 못 보면 실성할 것 같음
그래도 존나 다행인 거 같은 건
1. 그 피코질 또라이 죽은 거
2. 진라희가 접근한 거 보니 뭔가 김강휘한테 수당 ㄱㅊ은 거 제안하려는 것 같음 근데 뭔 일인지 아직 안 읽었고 암튼
김강휘 내가 본 김씨 중에 제일 예쁜 이름이라 개명 아쉽긴 한데... 아니 그래도 김강휘는 김강휜데
1부 다 보고 가슴 너무 찢어져서 못 버티겠어서 쓰는 거임
그리고 비록... 기억상실이지만 난 류선재 믿는다 순애보로 다시 기억 찾을 거 ㅈㄴ 믿어 제발 강휘야 행복해져 이렇게까지 마음 쓰인 수가 없다 진짜
그래도 지금 다행인 건 이제 이 이상의 불행은 없을듯 강휘 걍 뒷세계에서 살 것 같아서... 선재랑 힐링물 찍을 것만 기다린다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