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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15:45
아니 저주를 받았든 말든 이놈 자기 하고픈 거 다하고 굉장히 만족스럽게 저세상 갈 것 같은데
제 사후까지 완벽하게 다 제 뜻대로 움직이게 설계해놨잖아

가문-제 자식들만 행복하게 유년기 보내고 결혼시키고 후손들까지
대대로 아카이아에서 권력 잡아서 잘 먹고 잘 살고 행복하게 살도록 말이야

그 가문에 제 아내와 제 동생은 없는... 특히 동생은 아내와의 사이도 박살내놓고 후손도 못 가지게 해놓고...
더해서 헬레네 상황도 여기는 헬레네 아버지와 아가멤논 합작이라... 
가문의 번영과 존속에 오로지 자기 자신과 제 자식들만 있는... 나머지는 개나 장기판 말일 뿐
뭐 이런 새끼가 다 있지?

아가멤논이 업보받으려면 이 놈이 세워둔 모든 계획이 어그러지고
아내와 동생이 아가멤논에게서 벗어나 행복하게 살아야 되는데
아무리 봐도 길이 없음
아내에게는 자식들이 동생은 평생의 세뇌와 개판보다 더한 상황과 사람들이
저와 지 자식들만 행복함 심지어 저주받아 죽어도 죽음이 업보나 벌이 아님
이 새끼 업보 받기는 해? 
 
2024.05.05 15:47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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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죽을 때는 행복하게 죽는데
별자리에 박제당해서 저승 못 가고 세상 지켜보게 되거든

근데 동생이 아가멤논 큰 그림과 전혀 다른 길을 가게 됨

그래서 아가멤논은 별자리에서 그거 보면서 고통받고 있을듯? 작중에 이걸 암시하는 서술이 몇 번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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