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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17:08
본인이야 낳았으니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빡대가리에 번 돈 쓸데 없는데 다 쳐쓰고 회피형 성격장애 걸려서 빌빌거리는 룸빵충을 내가 왜 형제라고 의지하면서 살아야함

부모님 다 돌아가시면 세상에 걔랑 나 뿐이라는데
혼자 있으면 뭐 뒤지냐고
병원도 있고 복지도 있고 친구도 있고 모임도 있는데
그새낀 있어봤자 내 인생에 똥물이나 튀길게 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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