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나가 자기 혼자 힘으로 세계를 제패하는게 아니라 굳이굳이 켄자쿠랑 속박맺고 텐겐을 이용해서 모종의 목적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러는거 같은데ㅋㅋ 솔직히 단체로 덤볐으면 절반으로 축약 가능한 내용인데 굳이 일대일 전투 고집하면서 전개하는게 지 나름대로 여러 빌드업인거 같은데 떡밥과 떡밥회수 사이 간격이 너무 커서 와닿지도 않고 회수 안된 떡밥들 놔두고 또 새로운 떡밥들 던져서 스토리도 정리가 하나도 안됨
켄자쿠가 생각보다 허망한 방식으로 가버려서 이쪽의 속박이나 텐겐의 쓰임에 대한 기대도 없고 중요한 부분은 대사 몇줄로 떼우면서 자질구레한 전투씬으로 불필요하게 분량은 계속 늘려대는 전개가 몇달째 반복되니까 다들 차라리 이게 마지막 전투이길 바라는 분위기가 돼버린거 같음
다들 곧 완결인가보다 보다는 완결내도 문제없다 내지는 완결이나 내라 이런 심리가 더 기저에 있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