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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22:21


미샤 떡밥도 좋았고 잊지않고 다 풀어줘서 좋았음
낚시엔딩은 솔직히 PV때부터 왜 여기서? 이걸 여기서 쓴다고? 했는데 그냥 납득충이라서
페나코니가 그만큼 위험했고 외부에서 조력자가 필요했다는걸로 이해했음. 
솔직히 우리가 스토리 시작해서 아는 곳이 야릴로랑 선주 나부밖에 없는데 야릴로 애들을 불러서 뭐하겟음....
거기는 이제 겨우 살아나서 숨쉬는 동네인데...그럼 선택지는 자동적으로 선주밖에 없단 말이지

근데 선주가 와서 문제를 해결해주는것도 솔직히 어케보면 별로라고 생각해
그럼 페나코니에 있는 애들은 이런거조차 해결못하는 애들이 되어버리고 열차팀도 비슷한 처지가 될거라고 생각했음
도움을 요청할수는 있는데 그냥 도움을 요청하는 순간 모두가 바보가 되어버리는거임
그래서 단항을 말려주는 부트힐에게 되게 호감이 올라갔음

뭐 그래도 결국 그걸 낚시엔딩을 썼어야했냐라는걸 말하면 할말은 없고 당신들 말이 맞음
근데 꿈에 아직도 있고 이기고 모두가 행복해하고 다음 여정을 떠나는 꿈을 꾸게 하는 장치로서는 휼륭햇다고 생각함

그뒤에 막보전은 말해뭐해 그냥 감동 그 자체였음
하......막보전만 뇌를 꺼내 씻어서 다시하고싶을정도.....
찐열차 박는건줄알았는데 개척의지가 모인게 열차로 나온거래서 조금 안심함
폼폼 열차 박살안나서 다행이다....


쓸곳이 없어서 여따가 쓰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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