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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8 00:59
딴데 미리 짖고 오긴 했는데 펭들한테도 떠벌리구싶어서 자기전에 간략하게 쓰구감 ㅠㅠ



치비시절 히지는 아재들에게 강제로 돌림빵을 당함 어린시절이니 멘탈 아주 탈탈 털려버린것ㅇㅇ
그런 일을 아는 곤도랑 소고가 치비-부슈-에도에 이르러 현재까지도 뒤에서 계속 케어하고 있었는데

막부에서 히지보고 너가 호위를 서라 하면서 쏙 빼감
너무 히지카타만 콕 찝어가니 소고는 걱정되서 기다렸음

시간이 늦도록 안 오니까 답답함 그때 부산한 소리에 숨 죽이고 상황 살피다 조용해지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히지의 방을 습격! 구석에 쳐박혀서 우는 모습을 보게됨

설마 하는 마음에 다가가서 확인하려는데 히지가 덜덜 떨면서 공포에 질린 눈으로 오지 말라고 소리침 이런 히지 무시하고 가까이 다가간 소고 목이랑 손목에 난 피딱지 보고 히지 셔츠를 찢듯이 벗기는거임 그러면 히지 존나 발버둥 쳤을거임

하지만 소고는 히지가 난리를 치던 말던 몸을 살피겠지
그럼 옷 안에는 하얗게 말라붙은 액이랑 맞아서 난 상처랑 온갖 낙서가 되어있겠지 그걸 보고 결국 이렇게 될 지경까지 히지를 못지켰다는 생각에 우는 히지 꼬옥 안아줘라 "왜 또 이렇게 되버린 겁니까 히지카타상" 하면서 울음 참는 소고의 목소리와 따뜻한 온기에 소고 안고 무서웠다며 펑펑 우는 히지카타

그리고 밖에서 조용히 들으면서 칼을 갈던 곤도가 자키 시켜서 윗분 조사해서 비리 털어버리고 사회에서 매장시켰으면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자기가 가서 죽여버리겠지


이렇게 멋진 모습으로 끝났는데 나펭 갑자기 소고가 히지 모습 살피는 순간에서부터 더 엿맥이는 내용이 떠올라버림 하아 넘 좋타
2018.03.18 01:03
ㅇㅇ
모바일
하 이거 모야 넘 셀레자나....벤츠남들...
[Code: ea37]
2018.03.18 02:29
ㅇㅇ
모바일
좋다ㅠㅠㅠㅠ
[Code: 8a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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