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구장창 마이너 인생을 살다 이번에 잡은 게 덕질 인생 최악의 마이너라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게 다 주인공 왼이라서 생긴거더라
비주인공 커플이야 원래 수요가 적으니 에휴 하고 넘어가는데 주인공이 엮어있다면 다른 문제지
이건 정말 풍요 속의 빈곤이라고
보통 주인공 커플링이면 극 메이저인데 하필 잡는 게 주인공 왼이라서 마이너야
BA로 검색할 때와 AB로 검색할 때 양도 차이나고 맘에 드는 존잘들도 대체로 주인공 른이고

못 견디고 휴덕하고 다시 재입덕하면 희한하게 주인공 왼이 늘어났긴 했는데 그러면
작품 끝나기 임박이거나 아예 종결되었거나 해서 유물을 파야 함
삭제된 것도 부지기수고 화력죽어서 주접이라도 같이 떨 사람 찾기 힘들어

그래도 이게 외국, 그것도 왜국꺼면 원체 판이 커서 마이너라도 그럭저럭 풀칠은 하는데
국내면 정말 답이 없어...
공급판 자체가 아예 작은 걸
예전엔 카페라던가 뭐 이런 커뮤니티가 간간히 있어서 빼빼말라도 근근히 유지는 됐는데
요새는 아사한다 정말

아니 검색해도 한 개 진짜 단 한 개도 나오지 않는 게 실화냐고
그것도 메인 주인공인데
서글퍼 곰손으로 연성해봐도 몇 달 째 내거만 나오고 왼른 바꿔 검색해도 그래봤자 연성러 서너 명 더 추가...
알아보고 싶지 않아도 강제로 안면이 터지는게 정말 슬픔
더 슬픈 건 굶어죽지 않으려는 본능인지 이젠 어떤 커플링이 나와도 캐해석이고 나발이고 최애가 있건없건
나오는 순간 감지덕지하며 허버허버 주워먹기 바쁨
취향이 강제로 넓어지고 관대해진다 시발
소인배로 남아있고 싶은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