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디갤
- 투디
2020.04.08 21:20
ㅇㅇ
긴토키보고 자꾸 오카마 오카마 할 때부터 존나 처웃었는데 점점 볼수록 귀엽고 설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ㅠㅠ히지가 긴토키 찾으러 시골로 떠났던 시기가 둘의 사이가 진전되는 계기로 작용한거 너무너무너무 좋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다이아몬드 타령하면서 가게로 들어갔다가 돌멩이나 닦을까 하는 긴토키도 귀여워ㅠㅠㅠㅠㅆㅂ그리고 타로 정체 알고있었던 긴히지랑 사실은 가짜임무였던거 알고 감동했다 금손센세 역시 갓..소고 캐해석도 좋아서 중간중간 넘 웃겼음 카구라랑 신파치도 그렇고ㅠㅠ타로도 사랑하는 사람 생겨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ㅠㅠㅠㅜㅜㅜㅜ 진짜 개존잼으로 읽었어 번역펭 고마워
[Code: f19d]
2020.04.10 01:51
ㅇㅇ
와 스크롤 길이 실화냐ㅜㅜ 진짜 너무 좋다.. 너무너무 고마워ㅜㅜㅜㅜㅜ 히지가 긴토키를 찾으러 2년이나 시골에 내려가있었다는 사실을 긴토키가 알게되고 보인 긴토키 반응이 내가 생각했던거랑 똑같다. 그럴리가 없다고 놀라고 당황하면서도 고맙고, 마음이 더 깊어지고 그래서 더 겁나하는거ㅜㅜ 근데 다행히 둘이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고 마음을 확인하고 솔직해져서 넘 다행이야. 긴토키 겁냈으면서 자기맘 인정하고나서 겁나 능글거리고 뻔뻔해진거 왤케 설레냐ㅋㅋ 히지도 부끄러워하면서 긴토키좋아하는 티 다 내는것도 넘 귀엽고. 그리고 진짜 넘 좋았던게 가부키쵸의 모든 주민들이 서로 너무 가깝고 친하고 가족같아서 더 따뜻했어. 글의 모든 분위기가.
[Code: 84e4]
2020.04.10 01:55
ㅇㅇ
이 글의 화자인 타로군의 얘기도 좋다. 할아버지의 편지가 넘 감동이었어. 신파치 또래밖에 안되는 어린애가 이런저런일 닥치는대로 일하는데, 그런 애를 풀어주고 자유롭게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주려고 진선조 부장에 대해 조사하라는 거짓의뢰를 내준게ㅜㅜ 긴히지 이어지는데 큰 영향을 준것도 타로군이고, 다 알고있었으면서 타로군을 내치지않고, 일거리를 주고 새로운시작을 할 수 있도록해준 긴토키나 오키타도 넘 좋고.ㅜㅜ 이 소설에 나온 모든 등장인물들이 다 넘 따뜻하고 정겹고 감동이고.. 진짜 완결 이후의 모습이 이럴거같애서 새벽에 가슴 따땃하게 읽었다. 이게 다 번역해준 펭 덕분이야. 진짜진짜 거마워! 북맠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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