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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02:45
화분 몇 개 두고 키우는데 모브 에쿠보 세리자와 토메한테 얘기 못하는 것들 다 키우는 꽃들한테 털어놓으면 좋겠다. 외로움도 잘 타니까 아무도 없을 때는 그 꽃들한테 위로도 받고 그러겠지. 맨날 귀찮다고 늘어져있어도 물은 제때 주고 햇빛도 잘 들게 신경 많이 쓸 것 같음. 재능맨이라 나름 꽃까지도 피우는데 수명 다 하면 곧 시들겠지... 그때마다 시무룩해져서 은근히 말 수 줄어들고 그러는데 유독 아끼던 꽃 시들면 마음 허해서 화분 앞에 두고 늘어져서 꿈쩍도 안 하겠다. 그러다 영등등 애들 들어오면 아무 일 없던 척 화분 치워두고 평소처럼 떠들겠지. 근데 시끄럽다 말고 자꾸 멍하니 있으니까 다들 눈치 챌 것 같음...

그냥 의지할 곳 없어서 사무소에 화분 들여놓는 레이겐이 보고 싶었다 ㅠㅠㅠㅠ
2019.07.19 02:50
ㅇㅇ
헉 레가놈아 ㅠㅠㅠㅠㅠㅠ...짠해...내가 돈벌면 수목원 선물해줌...
[Code: 84e1]
2019.07.19 06:17
ㅇㅇ
ㅜㅜㅜㅜㅜ시발 안쓰러워ㅜㅜ레이겐아ㅜㅜㅜ
[Code: 10f3]
2019.07.19 09:09
ㅇㅇ
모바일
레이겐아ㅜㅜㅜㅜㅜㅜ
[Code: e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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