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게 요시하루의 나사식

만화는 애들만 보는 유치하고 불량만화인게 당연한걸로
여겨지던 68년도에 나와서 편견을 부순 작품
이 작품 이후로 만화도 작가주의 예술이 될수 있다는 시도를 보여줘서 가치가 높음. 그래서 일본만화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만화가 발전하는 데의 기반이 되었다고들 평가함





데즈카 오사무의 불새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가 거의 30년간 죽기 직전까지
옴니버스로 연재한 서사기 만화
일본 최고의 만화 100선의 6위로 선정됨
데즈카 오사무 그 자체라고 보는 사람이 많고
만화가들이 명작만화 꼽을때 꼭 나옴
이 만화와 별개로 데즈카 오사무는
지금 일본만화 컷 나누는 형식이나 페이지, 기호까지
원형적인걸 혼자 다 구축함. 당시 디즈니 애니메이션인
밤비를 너무 좋아해서 80번이나 보고, 그 특유의 커다란 눈을 자기 캐릭터에도 갖다 붙혀서 그렸는데 그게 바로 지금 일본만화 눈깔괴물의 원형이 됨






오토모 가츠히로의 동몽

일본만화를 세부분으로 나눈다면
데즈카 전, 데즈카 후, 오토무 후로 볼수 있는데
그 이유가 80년도에 연재된 바로 이 만화
이 만화 전까진 일본만화가 전부 도라에몽이나
스누피 같은 평면적인 구도로 진행됐는데
이 만화에 처음으로 우리가 아는 다양한 시점이나
영화적인 구도를 사용해서 많은 만화가들이 충격먹고 영향받음
그래서 지금은 그게 너무 당연한걸로 여겨지게 만들었다고 함
이거 이후로 또 아키라 그려서 만화계 다 뒤집어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