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가 꽤 잘되고 있었다고 생각해
나는 형이 원하는 걸 주고 그 대신 형은 내 옆에 있어주고. 서로 잘 맞춰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대체 왜 도망치는거야? 그럼 안때리면 된다는거야? 이제부턴 안때릴게 됐지?
그러니까 형 말은 빚도 갚아주고 호화롭게 길러줬더니 이제 사람 취급도 해달라 이 얘기지?
근데 형... 형이 사람 구실이 가능하기나 해?
내가 지금 형 풀어주면 당장 다음 끼니 해결할 수 있어?잠은? 오늘 잠은 어디서 잘건데? 내가 전에도 얘기했지만 나는 형한테 필요한걸 주고있어. 고마워하는 것까지도 안바라니까 그냥 좀 받고만 있으면 안돼?
...내 맘이지. 그걸 납득까지 시켜줘야해?
아... 정말 말 안통하네. 여기서 더 대화해봐야 결론 나는것도 없을것같아. 이제 됐어. 집에 가자, 이리와.
형... 정말 이렇게까지 할거야? 안때리겠다고 했잖아 내가...
[Code: 1efb]
2022.01.17 11:59
ㅇㅇ
형 혼자서는 사람 구실 못해서 내가 필요한걸 주고 있으니 내 옆에 있어
[Code: 1efb]
2022.01.17 12:06
ㅇㅇ
오.. 보면서 왜 저소리 했을까 했었는데 이렇게 한번에 보니까 이해된다
[Code: 6c10]
2022.01.17 11:51
ㅇㅇ
ㄹㅇ 마종우 취급이랑 비슷한 모먼트
사람을 인격체로 안보고
돈 없고 기댈데 없으니까 노숙자?? 이런걸로 보고
만만하게 보는 느낌 ㅋㅋ
이 모먼트때문에 의심이 안가심
[Code: 75c3]
2022.01.17 12:30
ㅇㅇ
난 이 대사 빡쳐서 자기가 부모님한테 들었던 소리 나온거같았음 아무리 생각해도 본인이 변민호를 길러준건 아닌데 ㅋㅋㅋ
[Code: e170]
2022.01.17 13:14
ㅇㅇ
나는 일부러 세게 나오는거라고 생각했음 사람이라는게 자기 약점을 공격받으면 꺾이는 사람이 있고 오히려 공격적이 되는 사람이 있는데.. 차우경은 어떤 면에선 자존심이 센 편이라 후자라고 생각함. 변민호 마음을 원하는데 그 점을 지적받으니까 오히려 급발진하는거라고 생각했음 한마디로 정곡을 찔리니까 아닌데??? 나 너 길러주는건데??~~ 사람 취급 안할거임 어쩔티비~~~ 하는 느낌
난 우리가 꽤 잘되고 있었다고 생각해
나는 형이 원하는 걸 주고 그 대신 형은 내 옆에 있어주고. 서로 잘 맞춰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대체 왜 도망치는거야? 그럼 안때리면 된다는거야? 이제부턴 안때릴게 됐지?
그러니까 형 말은 빚도 갚아주고 호화롭게 길러줬더니 이제 사람 취급도 해달라 이 얘기지?
근데 형... 형이 사람 구실이 가능하기나 해?
내가 지금 형 풀어주면 당장 다음 끼니 해결할 수 있어?잠은? 오늘 잠은 어디서 잘건데? 내가 전에도 얘기했지만 나는 형한테 필요한걸 주고있어. 고마워하는 것까지도 안바라니까 그냥 좀 받고만 있으면 안돼?
...내 맘이지. 그걸 납득까지 시켜줘야해?
아... 정말 말 안통하네. 여기서 더 대화해봐야 결론 나는것도 없을것같아. 이제 됐어. 집에 가자, 이리와.
형... 정말 이렇게까지 할거야? 안때리겠다고 했잖아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