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로우가 혼자 몸 굴리며 다쳐오고 툭하면 방랑허서 올땐  팔 잘렸었는지 수술 자국 달아오고 심장은 또 어디 거래에 써먹은 건지 가슴이 뻥 뚫려있고 뭔  마조도 아닌것이 존나게 싸맞고오니까 결국 존나 빡친 펭귄 보고싶음 선원들은 다쳐온 캡틴에 눈물 뚝뚝 아이고 제발 혼자 싸돌아다니지 좀 마요  치료! 치료해야해! 난리가 났는데 펭귄은 다친 로우한테 다가가서 "야. 넌 내가 우습냐...?" 반말 찍찍하며 씹정색하고 로우 멱살 잡아들고
"....펭귄...?"
로우는 펭귄이 그 누구도 아닌 자신한테 반말하며 정색했다는게 믿기지 않아서 놀라고 하해단도 저거 펭귄맞아? 다른애 아니냐며 당황해하는데 펭귄은 존나 살기 내뿜고 캡틴멱살 안 놓아줌 그거에 로우가 아. 이거 좀 위험하다.
"...펭귄, 나 환자인데"
그러니 거칠게 굴지 말고 놔. 봐 여기 상처도 많다 너  내 상처에 예민했잖아.
나름 웃으면서  먼저 꼬리 내리는 로우지만 펭귄은 아아 안다고
"아아 그거 당신이 신난다고 달고 온 거잖아. 당신 마조야? 왜 맨날 혼자 싸돌아다녀서 맞고 와?"
"...."
"선장이면 선장답게 배에 좀 붙어있어 진짜 내가 널 10년 봤는데 이제 못 참아 당분간 로우 너 외출 금지야"
"......누구 멋대로"
"(도끼눈)"
"....."
솔직히 도피가 이랬어도 미쳤냐 내가 왜 네말을 듣냐 지랄했을 로우지만 평생을 저한테 캡틴~♥ 캡틴 최고오~!!♥♥ 하며 웃고 꼬리 흔들던 무해한 펭귄이 이러니까 존나 뭔가 건들면 큰일날거같고 솔까 좀 쫄았겠지ㅋㅋㅋ그래서 존나 아가리 파이터새끼가 입 꾹 닫고 베포랑 샤치 쳐다보며 애 어떻게 좀 해봐라 도움을 청하는데 자기 눈치보는 선장모습에 어휴, 한숨을 내쉰 펭귄짱
"다음에 또 이리 다쳐오면 베포 털 밀어버립니다.캡틴"
"에엑!! 왜 내 털을 밀어!!?!"  
베포가 뭐라 하든말든 펭귄은 다시 말을 높이며 잡고 있던 로우 놔줌 그리곤 애들한테 구급상자 빨리 들고오라하며 평소의 펭귄으로 돌아오겠지 그걸본  로우는 안도하며 '와.... 저 새끼... 살벌하네요즘 내가 심했나.....' 잠시 고민하고 '하긴 나 같아도 애들이 명령 안 듣고 까불다 처맞고 손톱 뽑혀오면 화나겠지...' 대놓고 나 고문당했소 하는 자기몸 보며 반성도 하고

그런데 다음부턴 어디서 처맞고 고문당하면 혼자 적당히 티안날때까지 치료하고나서야 멀쩡한척 돌아오는 캡틴떔 펭귄은 더 환장함 어디서 맞고 오지 말랬더니 ㅇㅇ 맞고나서 끙끙 혼자 몸 고치고 나을 때나 오고 자빠졌으니ㅋㅋㅋ 그리곤 펭귄이 2차로 빡쳐서 "로우" 반말하니까 이번엔 로우가 먼저 룸으로 튀어버리고 저 멀리 섬에서  전보벨레 들고

"펭귄은 어떠냐"
-아직 안 돌아왔습니다 아이아이
"..그래. 다시 펭귄이 말끝에 물결하트붙일때쯤 연락해라"

애 화 풀릴때까지 방랑 연장하는 로우놈 이제 펭귄한테 잡히면 앤 뒤졌다

펭로 펭귄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