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너펭은 웨스탈리스에서 오스타니아의 비밀 경찰에 잠입한 정보국 사람으로, 유리가 너펭보다 한 기수 늦게 들어와서 유리가 너펭의 맞후배였음

너펭의 주 임무는 비밀 경찰 내부에서 다뤄지는 핵심 정보를 빼돌리거나 비밀 경찰에 잡혀 들어온 웨스탈리스의 스파이들을 몰래 풀어주는거임.

이런 식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오퍼레이션 올빼미의 타겟인 데스몬드가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는 정보를 빼돌리는 혁혁한 공도 세웠음.

물론 아슬아슬하게 들킬뻔한 적은 몇 번 있었지. 그러나 다행히도 여태까지 들키지 않고 잘 활동하고 있었음.

그렇게 순탄한 듯 순탄하지 않은 듯, 스파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던 너펭이 맞후배인 유리한테 의심받기 시작하는 드림 보고싶다.

요르에 관한 일이라면 나사가 좀 빠지는 애지만ㅋㅋㅋ 작중에서 묘사했듯 능력이 아예 없는 애는 아닌만큼 눈치도 빠르고 의심가는 점이 있다면 깊게 파고들려고 하겠지.

유리가 자신을 의심한다는 걸 어느순간 눈치 챈 너펭도 가만히는 있지 않을 거임. 그에 대응해서 의심을 떨쳐내기 위해 고군분투 하겠지.

그러한 과정에서 형성되는 아슬아슬하고 쫄깃한 감정선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