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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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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박주완이 제일 좋음
화목한 집에서 사랑 가득 받으면서 자라서 유일한 고민거리가 “엄마가 나한테 너무 집착한다”인 캐릭터라 부모없는 고해준, 가정폭력 당하는 백은영 사이에서 너무 붕 뜨고 비호감이었는데
하라 에피부터 슬슬 갓성끼가 보이더니
귀신 졸라 무서워하는 주제에 덜덜 떨면서 민주 구하러 간거, 백은영 아빠 전화기 너머로 욕하는 것만 듣고도 덜덜 떨어놓고 그 집 까지 찾아가서 백은영 꺼내온거
하나같이 감탄 나옴
온실 속 화초에서 자란 사람이 이렇게까지 올곧으면서 강하기가 쉽지 않은데
내 자식도 아닌데 대견함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