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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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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가 호텔로 오라고 했을 때 갈등하는 장면인데
책상 위에 놓인 잡지들 보다가 뭔가 낯익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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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z라고 써있는 잡지가 문학이랑 시각예술 다루는 잡지 모티브임
밑에는 독일어로 즐겨찾기란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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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Raíz 라는 잡지인데 스페인어로 뿌리라는 뜻임
1년에 한번 출판되고
다문화 중에서도 아프리카계 비주류 문학까지 다루면서 영감줄 수 있는 예술작품도 많이 다루고 있어서
예술종사자들이 보긴하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인지도 엄청 낮고 인디 잡지급임,,
이거 보는 사람들은 꽤 문학적 소양이 깊고 광범위하다고 볼 수 있음
양서 자체가 한국에 들어오지도 않고 구한다고 해도 개 비싼데 민호킁은 영어도 잘해버리니까 이해하면서 읽었을거임
민호는 이렇게 자기의 문학적 수준과 생각하는 문학도로서의 이상과 현실이 너무 차이가 나버리니까 혐성이 된것같음
이렇게 취향도 고급스럽고 눈도 높은 변민호를 차우경이 돈으로 잘 케어해줄 것 같아서 벅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