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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00:43
삼국지 펼치면 소동백이 있어...
장양 양아들인데 어릴 때부터 개쌉오지는 천재임. 열 몇 살에 전쟁터 나가서 지보다 스무 살은 더 많은 사람들하고 비등비등 하다못해 더 오지는 커리어 쌓음. 와중에 끝내주는 애처가. 근데 여포랑 비역질 이슈 있음. ㄹㅇ 도파민 미쳤음
특히 동탁 죽을 때 일화는 진짜 온갖 매체에서 다 재연하고 난리날 듯.
동백꽃 세계에서 삼국지톡 나오면 소동백 등장씬부터 댓글창 터지겠지. 금단요가 장양 집에 가마 타고 오면 어머니 손 에스코트하는 모습으로 첫등장해도 좋고 리리 구해주는 걸로 나와도 좋을 듯.
황제랑 황자가 동백이 좋아하는 묘사 나오면 '황족은 전부 꼬신 소동백 이게 경국지색이지?' 이런 댓글 무조건 달린다.
'오바 개심한 듯;; 뭔 황제가 게이도 아니고 남자 미모에 헤롱헤롱 한다고?' 댓글 밑에 '삼국지 안 읽어봤나;; 실제론 더함', '미인계로 먼죄부까지 받아낸 남자, 그게 소동백이다' 답글 nn개 생성된다.
조조랑 술 마신 에피도 개웃긴데 소동백 결혼 에피 들어가면 독자들 다 퍽킹 스윗 예 삼국지를 폈는데 로맨스였어요 하고 존나 행복하겠지...리리 실종에서는 다 눈물 도배에 난리나고, 초선 재회씬은 걍 레전드
리리랑 동백이 로맨스는 따로 드라마도 만들어질 것 같음. 동양풍 로맨스 소설 소재로도 딱임. [트럭에 치인 내가 삼국지에서 환생했는데 이름이 담리리?] 제목 단 책 나온다. 만약 왕후 이름을 나중에 담리리로 올렸다면 학계에서는 담리리가 초선이다 vs 소동백이 담리리를 못 잊어서 초선한테까지 담리리 이름을 붙인 거다 로 나뉠 수도 있겠다. 후자의 경우 초선에 빙의해서 옛사랑을 못 잊는 후회남주 소동백과 피폐 로맨스 찍는 소설이 유행하고...
가장 각광받는 장르는 비엘이겠지...조조관우처럼 동백여포는 삼국지에선 그냥 황제와 후궁 격으로 받아들여질 듯. 인게임 대사 보면 여포가 은근히 아양떨거나 묘하게 애첩같은 대사치면 소동백이 카사노바 황제같은 말투로 오냐오냐 해주는 거 꼭 있을 듯. 둘 이름 가려놓고 삼국지에서 이런 대사를 치는 인물들은 과연 누굴까 이러고 짜잔 소동백과 여포였습니다!하는 웃짤 존많일 것 같음. 그 조조관우 결혼 웃짤처럼.
페그오에선 소동백 ts(인데 사실 아님) 온갖 버전으로 다 출시됨. 황자 놀이친구 소동백릴리(특: 리리랑 신혼), 리리 실종되고 방탕하게 사는 소동백, 동탁 몰아내고 여포랑 초선 양 옆에 낀 소동백 등등...솔직히 이 세계관 페그오면 여포도 ts화 시켜서 백합 삼각형 만들 것 같음.
음지에선 조조동백 황제동백 동탁동백 악진동백 온갖 시피가 난무하지만 초선여포가 워낙 확고해서 기를 못 핌. 아킬파트아킬 공수 논쟁처럼 동백여포도 공수논쟁 있을 것 같음. 그래도 초선이 있어서 동백여포는 정설까지는 아니었음. 아무리 그래도 그 애처가가 갑자기 비역질은 좀 너무 나간 거 아니냐는 게 학계 의견.
그런데 어느날 진시황릉처럼 소동백 무덤이 발굴됨. 보존 상태도 존나 좋아서 고고학계 발칵 뒤집히는 거. 아시아권 다 난리나서 발굴 과정 실시간 송출하는데 얼레 무덤에 관이 세 개인 거임;; 가운데는 소동백이고 옆은 초선이면 또다른 사람은 누구하는데 여포임. 동백여포 떡상. 학계 난리나고 동백여포 정설 밀던 학자들 축제 여리는데 소동백 유골 분석 결과 여자로 밝혀짐
이제 학계는 다 뒤집어지고 세계가 놀라고 지구가 경악하는 거임. 졸지에 페그오는 성지순례 게임이 돼버리고 마는데...
장양 양아들인데 어릴 때부터 개쌉오지는 천재임. 열 몇 살에 전쟁터 나가서 지보다 스무 살은 더 많은 사람들하고 비등비등 하다못해 더 오지는 커리어 쌓음. 와중에 끝내주는 애처가. 근데 여포랑 비역질 이슈 있음. ㄹㅇ 도파민 미쳤음
특히 동탁 죽을 때 일화는 진짜 온갖 매체에서 다 재연하고 난리날 듯.
동백꽃 세계에서 삼국지톡 나오면 소동백 등장씬부터 댓글창 터지겠지. 금단요가 장양 집에 가마 타고 오면 어머니 손 에스코트하는 모습으로 첫등장해도 좋고 리리 구해주는 걸로 나와도 좋을 듯.
황제랑 황자가 동백이 좋아하는 묘사 나오면 '황족은 전부 꼬신 소동백 이게 경국지색이지?' 이런 댓글 무조건 달린다.
'오바 개심한 듯;; 뭔 황제가 게이도 아니고 남자 미모에 헤롱헤롱 한다고?' 댓글 밑에 '삼국지 안 읽어봤나;; 실제론 더함', '미인계로 먼죄부까지 받아낸 남자, 그게 소동백이다' 답글 nn개 생성된다.
조조랑 술 마신 에피도 개웃긴데 소동백 결혼 에피 들어가면 독자들 다 퍽킹 스윗 예 삼국지를 폈는데 로맨스였어요 하고 존나 행복하겠지...리리 실종에서는 다 눈물 도배에 난리나고, 초선 재회씬은 걍 레전드
리리랑 동백이 로맨스는 따로 드라마도 만들어질 것 같음. 동양풍 로맨스 소설 소재로도 딱임. [트럭에 치인 내가 삼국지에서 환생했는데 이름이 담리리?] 제목 단 책 나온다. 만약 왕후 이름을 나중에 담리리로 올렸다면 학계에서는 담리리가 초선이다 vs 소동백이 담리리를 못 잊어서 초선한테까지 담리리 이름을 붙인 거다 로 나뉠 수도 있겠다. 후자의 경우 초선에 빙의해서 옛사랑을 못 잊는 후회남주 소동백과 피폐 로맨스 찍는 소설이 유행하고...
가장 각광받는 장르는 비엘이겠지...조조관우처럼 동백여포는 삼국지에선 그냥 황제와 후궁 격으로 받아들여질 듯. 인게임 대사 보면 여포가 은근히 아양떨거나 묘하게 애첩같은 대사치면 소동백이 카사노바 황제같은 말투로 오냐오냐 해주는 거 꼭 있을 듯. 둘 이름 가려놓고 삼국지에서 이런 대사를 치는 인물들은 과연 누굴까 이러고 짜잔 소동백과 여포였습니다!하는 웃짤 존많일 것 같음. 그 조조관우 결혼 웃짤처럼.
페그오에선 소동백 ts(인데 사실 아님) 온갖 버전으로 다 출시됨. 황자 놀이친구 소동백릴리(특: 리리랑 신혼), 리리 실종되고 방탕하게 사는 소동백, 동탁 몰아내고 여포랑 초선 양 옆에 낀 소동백 등등...솔직히 이 세계관 페그오면 여포도 ts화 시켜서 백합 삼각형 만들 것 같음.
음지에선 조조동백 황제동백 동탁동백 악진동백 온갖 시피가 난무하지만 초선여포가 워낙 확고해서 기를 못 핌. 아킬파트아킬 공수 논쟁처럼 동백여포도 공수논쟁 있을 것 같음. 그래도 초선이 있어서 동백여포는 정설까지는 아니었음. 아무리 그래도 그 애처가가 갑자기 비역질은 좀 너무 나간 거 아니냐는 게 학계 의견.
그런데 어느날 진시황릉처럼 소동백 무덤이 발굴됨. 보존 상태도 존나 좋아서 고고학계 발칵 뒤집히는 거. 아시아권 다 난리나서 발굴 과정 실시간 송출하는데 얼레 무덤에 관이 세 개인 거임;; 가운데는 소동백이고 옆은 초선이면 또다른 사람은 누구하는데 여포임. 동백여포 떡상. 학계 난리나고 동백여포 정설 밀던 학자들 축제 여리는데 소동백 유골 분석 결과 여자로 밝혀짐
이제 학계는 다 뒤집어지고 세계가 놀라고 지구가 경악하는 거임. 졸지에 페그오는 성지순례 게임이 돼버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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