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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18:55
진짜 미국 문화 베이스인 캐릭터가 나오니까 걍 번역가가 미쳐서 날아다님
원래 몇몇 특이한 캐릭터 아니면 붕스 캐릭터들 더빙이나 대사 전부 심심한 표준영어+딱 번역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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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힐은 더빙된 억양에 사용하는 단어 얘가 하는 농담까지 걍 모든걸 원어보다 더 풍부하게 살려냄
문맹이라 음성메세지 보내니까 메세지도 전부 확실한 구어체로 적혀있음 첫 줄에 butter my fudge(ass) and call me a biscuit은 실제로 남부 특정 지방에서 가끔 쓰이는 말장난임ㅋㅋㅋㅋ

페나코니 자체가 미국모티프인 만큼 번역 잘된 편이었는데 그중에서도 부트힐이 진짜 잘빠져서 놀랍더라 성우가 남부 억양 넣어서 더빙한것도 신의 한 수임

영음 부트힐 진짜 다채로운 욕 많이 쓰는데 한음에선 코믹하게 몇가지만 돌려써서 아쉬운것도 많았음 얘가 상호대사에서 fudge me sideway하는데 기절하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