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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9 22:17
오빠 가출하고 엄마 죽어서 세상에 혼자 남은 여주
근데 조선시대라 여자 혼자 살다간 뭔 일을 당할지 모름;;

글서 어쩔 수 없이 남장하고 오빠인 척 살고 있는데 어느날 논에서 짐승들한테 공격받고 있던 살찐 우렁이를 구해주게 됨ㅋㅋㅋ 그 날부터 일하고 집에 돌아오면 맛난 식사 한상이 차려져 있는 기이한 현상을 마주하게 되는데...

남자라면 걍 '머임? 개꿀?' 할 수 잇는 이벤트지만 남장하고 있는 여주 입장에서는 싸이코 드라마 그 자체임. 식겁한 여주는 잠복하고 있다 현장을 덮치고 밥짓고 있던 용왕의 아들을 만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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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는 용왕 아들(세자)이긴 한데 걍 집꾸하고 요리하는거 좋아하는 무해말랑남임ㅋㅋㅋㅋ 동생이랑 아버지가 맨날 닌 성격이 왜그러냐 존나 갈궈서 맨날 울다가 결국 가출함

어찌저찌해서 여주의 색시인척 여장하는 조건으로 얹혀살게 된 남주
가정주부가 적성에 맞아서 매일 행복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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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줄이 여주임
ㅈㄴ 가모장ㅋㅋ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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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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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스윗 가모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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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산에 피는 꽃도 얘기해주는데 남주가 보고 싶어 하니까 일 끝나고 산 가서 꽃도 꺾어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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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 주웠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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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열이 펄펄 나는데 이러고 있음
존나 쾌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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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키가 천장 닿게 크고 몸도 좋은데 ㅈㄴ 말랑한 키링남 재질이라 맘에든다.. 근데 짐 절반정도밖에 못읽어서 계속 재밌을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