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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9 23:51
걍 집착+소유욕 같음 소설에서도 계속 나왔고

신관<-죽어버린 자기 엄마에 여주 대입해서 집착하는거지 사랑 아니고 걍 엄마 대신임 존나 크리피함 얘는 ㄹㅇ 음침
다른 남주들은 그나마 정병 중기라면 얘는 말기임

용사<-어차피 헬레나랑 못 이어질 거 아니까(황자를 이길 수는 없으니) 만만한 에리스에게 헬레나 롤 해달라고 들이댄 거 같음 에리스 거절도 다 튕기는거라고 생각하는거 존나 소름임 얘는 에리스에 자기투영 오져서 자기 열등감이랑 정병 에리스에게 비춰보는게 개소름임

황자<-셋 중에서 제일 덜 성숙한 새끼임 에리스를 사랑하는것도 아니고 걍 에리스가 내가 뭔짓을 하든 날 사랑했었는데 이제 안한다고? 왜? 다시 날 사랑해 징징징 이거라ㅋㅋㅋ 지가 사랑할 것도 아니면서 남이 사랑해주길 바라는 유아적 마인드 레전드임 무슨 에리스가 지 엄마도 아닌데 뭔 짓을 하든 사랑해줘야함? 게다가 지도 에리스가 가문끼리 약혼한거 뻔히 알면서 게다가 애비 명령 때문에 여주 ㄱㄱ하려고 하는 것도 윽 그래서 여주가 죽여버렸을 때 속시원했음 다시 살아나서 짜증났지만
제일 나약하고 제일 우유부단하고 제일 멍청해서 싫었음

그리고 그 셋이 힘 합쳐서 ㅅㅂ 여주 살리려고 하는거(구해주는거 아니고 빼내서 지들 멋대로 하려는거)ㄹㅇ 무슨 알탕 카르텔도 아니고 개소름임;
다 지들 욕심이면서 여주 위하는 척하는게 ㄹㅇ 개소름

마지막에 가면 갈수록 점점 더 이기적으로 구는 남자 셋이 입체적으로 별로라 신선했다...ㅋㅋㅋㅋㅋㅋ셋 다 남자짓 오지게 하고 미화 없어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