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dgall.com/349147934
view 3192
2024.06.17 07:40
전쟁영웅 기사였던 자낮여주가 은퇴하고 고향마을로 가서 서점일을 하고 친구였던 남주들이 하나씩 방문하면서 썸을타는 남편찾기물인데 솔직히 남주들 매력도 모르겠고 4명이나 되는 남주들 분량 주느냐고 메인남주랑은 딱히 왜 사랑에 빠졌는지 모르겠음

전체적으로 힐링 지향하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작중에 고구마가 존나많음... 해결도 밍숭맹숭. 항상 사건사고나 권위에 휘둘릴대로 다 휘둘리고 나서야 일이 해결됨

일단 제일 실망스러운 부분은 전쟁영웅에 유명한 구국의 기사 여주가 기사로서 활약하는게 너무 맥아리가없음 ㅅㅂ...뭐 하나 일 해결할때마다 남주들이 죄다 핵심조력자로 끼어있어서 여주 능력치로 보이지도 않음... 자기 주군이자 멘토였던 공작이 위험에 빠져서 기사 복귀했을때 뭔가 기사로서 다시 뭐좀 하나 싶었는데 결국 음모로 공작할아버지는 죽음 ㅋㅋㅋ...

그 후 여주가 유언대로 공작가 후계자 되어서 첫 공식행사에서 기사 정복 입어야하는데 자기는 주군 못지킨 반쪽자리 기사라 이거 못입는다며 자신에 대한 형벌로 높은 힐을 신고 코르셋을 바짝 조이겠다 << 하....시발 .............. 난 이작품의 방향성을 모르겠다...


+저러고 결말인건 아님 근데 안그래도 걍 나곰은 간지나는 기사여주를 원했는데 내내 휘둘리고 도움받다보니 기사로서도 딱히 멋있다는 생각 안드는 와중에 형벌이라며 화장하고 코르셋 조이는걸 너무 열심히 보여줘서 질렸을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