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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1 10:22
진짜 딱 백모래 잡히고 죽기 직전 이야기였는데
불사신 애들이 머리카락 잘라가고 나가가 그중 한가닥을 받음
그리고 백모래는 어째선지 크고 검은 트럭에 갇혀서 어딘가로 가고 있었음 아마 비공식 사형장이었는듯
그러다 원래대로 폭탄이 터져서 죽고 트럭도 터져서 불나고 있었는데 거기에서 백모래가 살아서 걸어나옴
그런데 그 백모래는 과거 실험 연구자가 되기 이전의 해맑고 순수한 백모래였음
그래서 왠진 모르겠지만 스푼 쪽 연구자가 돼서 스푼 직원들을 따라다니는데 직원들은 당연히 존나 혐오하면서 백모래를 밀치고 넘어뜨림 근데 백모래는 그전의 기억이 없다보니까 웃으면서 그냥 넘어가고 다시 눈치없이 해맑게 직원들을 따라가려고 함
백모래가 죽고 나가는 원래대로 히어로 생활을 하다가 나가엄마가 불치병에 걸림
점점 쇠약해지다가 마지막으로 가족여행을 가자고 해서 나가 가족은 여행을 갔는데 뭔가 아련한 분위기에서 나가가 백모래 머리카락이 있던걸 깨닫고 그걸 엄마한테 먹임
엄마는 완치됐는데 그 후에 불사신쪽에서 연락이 와서 우리가 가지고있는 백모래 머리카락+@들이 사망 이후에 급격하게 정화하는 힘을 잃어갔다 아무래도 네가 가져간 머리카락이 핵이었던거 같다 하니까 나가는 엄마 치료한다고 먹였다고 함
불사신들은 그거 듣고 별 일은 없었냐 정화 특기가 생겼다던가 하니까 병 치료된거 말고는 없었다 함 그래서 그냥 환자를 살렸으니까 됐다 하고 말음 그러면서 꿈이 끝남

일어나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뭔가 그 많은 머리카락중 하필 특기의 핵인 머리카락을 받아간것도 되게 나가같다고 생각했음 럭키가이
꿈 막판에서 어 이 내용이 아니었는데? 하고 일어남 조금 아깝다 나름 재미있었는데


이런 영웅은 싫어 이영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