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집에 굴러다니던 메이즈러너 1권 다시 읽었는데 ㅈㄴ 자괴감든다

그 여자애 트리샤 엘베 태워서 올려보내지고 쪽지에 she's the last one ever 써 있길래 와 그래도 번식은 하라고 여자를 한 명 올려보내줬네 생존측면에선 다행인데 여자애한테 진짜 너무 잔인한 거 아니냐? 하고있었는데 작중 애들은 여자애한테 관심도 없고 이제 먹을 거 안 올려주면 우리 다 죽는 거 아냐?? 이러고 절망만 하고 있네

진심 뇌 녹는 피폐뽕빨 작작봐야겠다 인간3대욕구에 성욕 있다고 꿋꿋이 외치는 병신이 된 기분임 아니면 아포칼립스 소설에 꼭 ㅅㅅ장면 넣는 한남작가 마인드가 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