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릭아렌 유릭예성 진짜 개쩌는 ㅌㅈ이긴 함 착즙 아니고 ㄹㅇ로 유릭이 예성을 사랑함 근데 2부부터고 1부 유릭은 주인공한테 별 관심도 호감도 없고 그 옆의 호위기사인 레안드로스에게 집착하는 파파보이 개끔찍미친싸이코살인마크툴루임 1부 끝날 때까지도 전조가 없음 솔직히 1부만 보면 그냥 사기영업임. 근데 갑자기 2부부터 예성의 사랑스러운 갓기가 됨.
레안아렌도 솔직히 1부에선 떡밥 많음 개좋음 근데 2부부터 안 나옴. 진짜 걍 안 나옴. 1부 다시 안 봤더니 미안하지만 이젠 기억도 잘 안 남. 미래가 사실상 보장된 확신의 성공픽 ㅌㅈ이지만 한 부 통째로 안 나오니까 얘네로 영업당하면 그것도 솔직히 사기같고 미안함.
그리고 작품 분위기도 1부 진짜 공포크툴루소설에 료나전형 조연으로 빙의당한 평범한 직장인이라 꽤 피폐하고 잔인함. 그냥 조연도 아니고 강제로 부여받은 능력이 주인공처럼 무력도 뭣도 없는 일반인한테는 그냥 료나당하라고 등떠미는 저주 격임. 그래도 뭐 일반 루프물 판소처럼 악역 무찌르자 으쌰으쌰하면서 서로 티키타카하는 거나 힐링 구간도 꽤 있긴 함. 문제는 1부 마지막이 진짜 멘붕임.
그러고나서 2부 넘어가는데 2부부터 갑자기 ㅅㅍ한 납득가능한 이유로 주인공 캐릭터성부터 시대 배경 작품 장르가 완전히 달라짐. 주인공 살짝 맛간 아방순진인외크툴루되고 장르는 약골외신(아님)의 선사시대 유랑기(아님)됨 주인공이 워낙 좀 맛이 가서 주인공 시점으로 보면 별로 안 심각한 것 같은데 주변인 시점으로 보면 주인공 때문에 정신 나감 특히 유릭 좀 불쌍할 정도임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그냥 어디 보고있느냐에 따라 거의 다른 작품이라 곰들이 쓴 글 보고 까면 ? ?? 뭐임 될 수 있는 듯